7개 기업과 수출 상담 및 네트워크 구축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우주항공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2026 사천에어쇼' 홍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서울 ADEX 2025'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산 전문 전시회로, 사천시는 서울공항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각각 '사천에어쇼 홍보관'과 '사천관'을 운영하며 지역 항공산업 역량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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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서울 ADEX 2025'에 참가한다.사진은 경남 사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10.15 |
서울공항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25㎡ 규모의 '사천에어쇼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공식 SNS 연계 이벤트와 낱말 퍼즐 퀴즈를 진행하고,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2026 사천에어쇼'를 적극 홍보한다.
이어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는 100㎡ 규모의 '사천관'을 열어 미래항공, 씨엔리, 아스트, 율곡, 카프마이크로, 한국비철, 한국항공서비스 등 7개 기업이 참가한다. 시는 해외 바이어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지원해 기업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아울러 '2026 사천에어쇼'의 산업 전시회 확대 추진 계획을 함께 소개하고, 사천시를 우주항공산업 중심 도시로 알리는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GV엔지니어링(연합정밀), 한국복합소재(한국카본), 에어로매스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5개 기업은 독립 부스에서 각 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로 관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사천이 명실상부한 항공산업 중심 도시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