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삼성 박진만 감독 "원태인·후라도로 준PO 끝냈으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정 1·2차전에서 1승 1패 목표로 했고, 계획대로 된 상황"
"끈질긴 승부로 3차전 선발 앤더슨 구위 빨리 떨어뜨릴 것"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준PO) 홈 2연전에서 시리즈 마무리를 짓겠다는 강한 각오를 내비쳤다.

박 감독은 13일 대구에서 열리는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 SSG와의 경기를 앞두고 "시리즈 시작 전 인천 원정 1·2차전에서 1승 1패를 목표로 했고, 계획대로 됐다"라며 "대구로 돌아와 원태인과 후라도를 앞세워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의 박진만 감독. [사진 = 삼성]

삼성은 앞서 인천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거두며 균형을 맞춘 뒤 홈구장인 대구로 돌아왔다.

박 감독은 이날 3차전 선발로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내세운다. 원태인은 지난 7일 NC와의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6이닝 4안타 2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준PO 진출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그때처럼 6이닝 정도만 잘 막아줬으면 한다"라며 신뢰를 보냈다.

4차전 선발로 예정된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2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은 아쉬움을 털어내야 한다. 그는 원래 와일드카드 1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준PO 2차전이 비로 하루 미뤄지면서 구원 등판해 9회말 김성욱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예정된 계획대로 등판시킨 것이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내 몫"이라며 "지나간 일은 잊고 선수들이 활기차게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상대 팀 SSG는 장염으로 1, 2차전에 결장했던 외국인 에이스 드류 앤더슨을 3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박 감독은 "앤더슨은 올 시즌 KBO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지만, 장염 여파로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끈질긴 승부로 구위를 빨리 떨어뜨리는 게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7일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WC) 결정전 2차전에서 텩투한 삼성 선발 원태인. [사진=삼성]

삼성은 이번 시리즈 내내 SSG의 강력한 불펜에 고전했다. 정규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1위인 SSG는 준PO 1, 2차전에서도 막강한 구위를 뽐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예상대로 SSG 불펜이 강하지만, 이미 두 차례 상대했기에 타자들이 어느 정도 눈에 익혔을 것"이라며 "시리즈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그들의 불펜을 무너뜨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이날 앤더슨을 빨리 끌어내기 위해서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 순이다.

왼손 타자를 다수 기용한 이유에 대해 박 감독은 "기동력을 극대화하는 라인업을 짰다"라며 "구자욱은 수비 부담이 없지만, 혹시 모를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명타자로 출전시켰다. 타석 집중력을 높이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진만 감독은 홈팬들의 응원 속에서 원태인과 후라도를 앞세워 시리즈를 조기에 끝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