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뱅커스토리] 조혜진 KB골든라이프 센터장 "은퇴 5~10년 전부터 노후 준비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퇴 후 적어도 20년, 길게는 40년...100세 시대 대비해야
초고령사회 본격 진입...골든라이프센터, 노후 자산 관리 문턱 낮춰
재산·인간관계·가족건강·좋아하는 일 등 파악...막연한 불안감 떨쳐야

월간안다 2025년 10월호에 실려 기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요즘 시니어는 예전과 다릅니다."

조혜진 KB국민은행 골든라이프 분당센터장은 "60대에 은퇴해 10년치 노후를 준비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이렇게 말다. 은퇴 이후 적어도 20년 이상, 길게는 40년의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30여 년 경력의 조 센터장은 2007년부터 KB국민은행 영업점 PB팀장으로 근무하며 VIP 고객의 자산관리를 도맡아 온 베테랑이다. 올해 KB골든라이프 분당센터장으로 부임해 시니어 자산관리 및 상담을 맡고 있다.

[성남=뉴스핌] 류기찬 기자 = 조혜진 KB골든라이프 분당지점 센터장이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KB골든라이프센터 분당지점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9.03 ryuchan0925@newspim.com

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7월 은행권 최초로 출범한 시니어 종합 상담센터다. 서울 남대문·목동·분당·평촌범계센터 등 전국 12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금, 자산 축적, 추가 자산 창출, 자산 활용, 상속·증여 4개 영역에 대한 토탈 케어를 제공한다. 시니어 상담 문턱을 크게 낮춰 노후 준비가 필요한 고객 전반으로 접근성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시니어 자산관리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70대에 접어들고 있으며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도 은퇴 연령에 진입 중이다.

조 센터장은 "평범한 사람일수록 노후 준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른바 100세 시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고액 자산가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적극적으로 노후 자산설계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자산가들은 비교적 젊은 시절부터 적극적으로 본인의 노후를 준비하지만, 일반 고객들은 노후 자산관리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50~60대에 은퇴하고 나면 40년의 삶이 남아 있는 만큼 최소 은퇴 5~10년 전부터는 노후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후 자산 상담을 받기 전 체크해야 할 사항은 ▲본인의 재산 내역 ▲인간 관계 ▲가족의 건강 ▲좋아하는 일 등이다. 조 센터장은 "재산의 내역을 알아야 유동화하거나 인출 계획을 준비할 수 있고, 인간 관계의 폭이나 성격 등을 통해 지출의 비중을 조절한다"며 "가족의 건강을 체크해 의료비 및 돌봄 비용 등을 예상하고, 의미 있는 생활을 하기 위한 나만의 평생 일을 고민해야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남=뉴스핌] 류기찬 기자 = 조혜진 KB골든라이프 분당지점 센터장이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KB골든라이프센터 분당지점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9.03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길어진 노후에 따라 자산관리 측면의 전문성도 요구된다. 조 센터장은 "수명 연장으로 인해 연금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비혼, 재혼, 딩크 등 가족 형태의 다양화로 고객들의 자산관리 니즈도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정기예금 위주의 안정자산으로 주로 관리했던 과거에 비해 베이비부머 은퇴세대들은 채권, ELB, ELD 등 원리금 보전 상품을 이용하거나 증권투자신탁(펀드), ETF, TDF 등 간접투자 상품 또는 주식, 달러, 코인, 금 등을 운용하는 특징을 보인다"며 "부동산 자산도 미리미리 이전 계획을 세우거나 연금화하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KB골든라이프센터에서는 기본 자산 설계뿐만 아니라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법률, 세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조 센터장은 "많은 고객들이 부모 세대를 부양하고 자녀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정작 자신의 노후 준비에는 소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제반 법규, 금융 시황, 세무 지식, 축적된 상담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평생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romeo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