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약수터서 초등학생 성추행 혐의 70대 검거

기사입력 : 2025년09월29일 15:39

최종수정 : 2025년09월29일 16:07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한 약수터에서 7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초등학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7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 10분께 인천시 서구 한 약수터에서 초등생 B양과 C양의 신체를 강제로 만져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추행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피해자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약수터 부근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1차 조사를 한 뒤 귀가 조치했으며 빠른 시일 내 그를 다시 불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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