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韓 압박하는 트럼프 "투자금은 선불"...금액 상향 시도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불' 거론하며 투자 이행이 관세 인하 전제조건 강조
WSJ "백악관, 7월 발표된 한미 합의 내용 '미세 조정' 시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가 '선불'로 이뤄질 것이라고 공개 발언한 가운데, 미국 측이 한국의 투자 금액을 상향하려는 움직임까지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무역 협상 성과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아시다시피 우리는 일본에서 5500억달러(약 774조9500억원), 한국에서 3500억달러를 약속 받았다"면서 "그것들은 선불"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무역 협상 성과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인데, 3500억달러를 선불이라고 발언한 것은 투자 이행이 관세 인하의 전제조건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일본과 달리 후속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한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의도로 읽힌다. 한국에 대한 협상 압박은 비공개 석상에서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회담 중인 이재명 대통령(좌)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우)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미 무역 합의가 불안정한 상태라며, 미국이 협상 조건을 '미세 조정(fine-tune)'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최근 한국 측과의 대화에서 7월 이미 보장된 3500억달러 규모를 다소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최종 합의금액이 일본의 5500억달러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국 정부 자문관도 이 논의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트닉 장관은 또 한국이 제공할 자금 중 더 많은 비중을 대출이 아닌 현금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입장도 비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 때문에 한국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미국이 합의 목표를 변경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한국 정부가 최근 워싱턴 주재 대사관을 통해 미국 내 우방들에게 "이미 구두 합의를 마친 뒤 미국이 막판에 추가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는 WSJ에 "한국과의 합의를 미세 조정 중일 뿐, 근본적으로 뒤집을 만한 극적인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방어에 나섰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WSJ는 한국과의 합의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다수 국가와의 관세 협상을 가늠할 바로미터라며, 성사 여부가 다른 협상의 동력 확보에도 직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