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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뚝뚝…싱어송라이터들 신곡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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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게이징 드림팝 밴드 스위머스의 싱글 'Erika'
'국가대표 보컬' 손승연, 새 싱글 'Wishing for Rain'
안예은, 드라마와 동명의 OST '달까지 가자' 발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X정인, 듀엣 콜라보 신곡 내놔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을 감성이 뚝뚝 묻어나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신곡이 잇따르고 있다. '국가대표 보컬'로 불리는 손승연과 싱어송라이터 안예은, 슈게이징 밴드 스위머스 등이 그 주인공이다. 또 감성 싱어송라이터 그리즐리(Grizzly)가 신곡 '잠깐 볼까, 우리'를, 최항석과 부기몬스터가 가수 정인과 함께한 곡도 내놨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손승연. [사진 = 손승연] 2025.09.24 oks34@newspim.com

'국가대표 보컬' 손승연은 새 싱글 'Wishing for Rain'을 발표하며 컴백했다. 손승연은 지난해 발매한 'No Sweet Love' 이후 10개월 만에 새 싱글로 리스너들을 찾았다. 최근 프로젝트 그룹 '손이지유'를 비롯해 뮤지컬 '멤피스'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손승연은 새 앨범을 통해 본업으로 복귀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번 신곡은 손승연이 긴 시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독보적 감성을 다시 한번 담아내며 자신의 진가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슈게이징 드림팝 밴드 스위머스(Swiimers)도 싱글 'Erika'로 팬들과 만났다. 꿈속을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음악을 하고 있는 스위머스는 첫 EP 'Swiimers'로 영국 리버풀 사운드 시티에 출연하고, 유럽 투어 등에서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밴드다. 보컬 조미치(조민경)와 드러머 장선웅이 결성한 스위머스는 2015년 싱글 'Polaris'로 데뷔했다. 꿈결 같은 사운드와 팝 멜로디를 결합한 독특한 음악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2016년 첫 EP 'Swiimers'를 발매해 국내외 음악 평단과 매체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슈게이징 밴드 '스위머스'. [사진= 오름 엔테테인먼트] 2025.09.24 oks34@newspim.com

이번 싱글 'Erika(에리카)'는 10월 발매 예정인 정규 1집 'Swiimers High'의 선공개 곡이다. 이번 작업에는 프로듀서로 참여해왔던 송재경(9와 숫자들)이 정식 기타리스트 멤버로 합류했다. 신곡 'Erika(에리카)'는 파괴적이고 극적인 사랑의 감정을 주제로 한다.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중세풍 오케스트레이션이 어우러져 전설 같은 슬픈 정서를 전달한다.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은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의 감성 가득한 OST '달까지 가자'를 공개했다.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여 부른 곡이다. 그는 제작진을 통해 "욕심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꽤 큰 욕심이 되고, 이뤄볼 만하겠다 싶었던 꿈은 손에 닿지도 않을 만큼 멀어진 시대"라며 "그런 애달프고 소박한 마음을 락 장르 위에 신나게 올려봤다. 드라마 제목처럼 울고 웃으며 함께 달까지 가보자"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MBC 드라마 '달까지 가자' OST 재킷.[사진 = MBC] 2025.09.24 oks34@newspim.com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등 이름만으로도 믿음을 주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감성 싱어송라이터 그리즐리(Grizzly)가 신곡 '잠깐 볼까, 우리(feat. 로시(Rothy))'를 내놨다. 그리즐리는 지난 2022년 초 발매한 '베이지 코트(Beige Coat)'가 역주행하며 대중들에게 '고막남친'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3월에는 MBC '복면가왕'에 '뚱냥이'로 출연해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는 무대를 꾸며 주목받았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리즐리와 로시. [사진 = 드림어스컴퍼니] 2025.09.24 oks34@newspim.com

'잠깐 볼까, 우리'는 친구 사이에 스며든 설렘을 그려낸 곡이다. '친구'라는 단어 뒤에 숨겨온 사랑을 마침내 용기 내어 고백하는 달달하면서도 떨리는 순간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리즐리의 감미로운 보컬에 로시의 특유의 음색이 더해져 달콤하고 간질간질한 사랑 노래를 완성했다. 장르는 미디엄 팝으로, 경쾌한 리듬의 일렉 기타 사운드와 레트로한 건반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블루스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가 '소울 보컬' 가수 정인과 특별한 콜라보로 신곡 '이 노래만 기억하는 얘기'를 내놨다. 최항석이 직접 노랫말을 쓴 '이 노래만 기억하는 얘기'는 아련한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옛 노래와 그때의 이야기들을 담은 레트로 풍의 곡이다. 보컬 최항석이 들려주는 파워풀한 보이스와 감성을 자극하는 부기몬스터 연주, 나아가 개성 있는 소울 보컬의 대표 가수인 정인의 음색이 더해져 다양한 감정을 그려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최항석(아래· 디어뮤직 제공), 정인(하얀곰엔터테인먼트). 2025.09.24 oks34@newspim.com

최항석은 정인과의 콜라보와 관련해 "가수 정엽과의 인연을 통해 정인과의 이번 작업이 시작됐다"면서 "흑인 블루스 음악을 추구하던 저에게 가장 소울풀한 정인이라는 가수와 듀엣하는 것은 최고의 버킷리스트였다"고 전하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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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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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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