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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을숙도대교·산성터널 출퇴근 시간 통행료 면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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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취약 지역 무료화 결정
2년 내 7곳 무료화 경제 활성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의 출퇴근 시간 통행료 면제를 시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많은 유료도로로 인한 시민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출퇴근 시간 유료도로의 통행료 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대상 유료도로는 서부산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이라며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이다. 우회도로를 이용할 때도 많은 시간이 소요돼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9층에서 브리핑을 통해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의 출퇴근 시간 통행료 면제를 발표하고 있다. 2025.09.23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각 3시간씩 통행료가 면제된다.

박 시장은 "11월부터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을 시작으로, 2년 안에 7개 유료도로에 대한 출퇴근 시간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함으로써 전국에서 유료도로가 가장 많은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료도로 7곳은 ▲수정산터널▲을숙도대교▲거가대로▲부산항대교▲산성터널▲천마터널▲광안대로이다.

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시역 내 유료도로 7곳의 통행료도 면제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제가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검토한 결과이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익을 중시해달라는 시민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며 "통행료 무료화 정책이 무엇보다 시민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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