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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양동근, 사령탑 데뷔전서 KCC 이상민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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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유도훈, kt 문경은도 감독 복귀전 승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프로농구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슈퍼팀'으로 불리는 부산 KCC를 완파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KBL 오픈 매치 데이에서 KCC를 90-61로 완파했다. 선수 시절 6차례 우승 반지를 낀 양동근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반면 3년 만에 복귀한 이상민 KCC 감독은 시범경기 첫 판에서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이 20일 오픈 매치 데이 KCC와 울산 홈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KBL] 2025.09.20 zangpabo@newspim.com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공격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박무빈과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외곽포를 터뜨려 27-11로 앞서나갔다. KCC는 최준용을 앞세워 2쿼터 반격에 나섰고 전반을 32-41까지 좁혔지만, 3쿼터 중반 박무빈의 3점 슛과 레이션 해먼즈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해먼즈가 26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박무빈은 11점을 보탰다. 친정팀을 상대한 이승현은 9점 9리바운드로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47-33)와 어시스트(25-10)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KCC는 숀 롱(21점 9리바운드)과 최준용(20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허훈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정관장 유도훈 신임 감독이 20일 소노와 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박정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9.20 zangpabo@newspim.com

다른 코트에서도 복귀 사령탑들이 희비가 엇갈렸다. 안양 정관장은 고양 소노를 홈에서 77-66으로 꺾고 17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유도훈 감독에게 승리를 안겼다. 변준형이 결정적인 3점포를 연달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원주에선 문경은 감독이 지휘한 수원 kt가 원주 DB를 85-69로 제압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새 외국인 데릭 윌리엄스가 19점을 올렸고, 베테랑 가드 김선형이 kt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t 문경은 감독이 20일 DB와 원정 경기에서 데릭 윌리엄스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KBL] 2025.09.20 zangpabo@newspim.com

KBL 시범경기는 2011-2012시즌 이후 14년 만에 부활했다. 올해는 컵대회 일정을 잡을 수 없어 오픈 매치 데이라는 이름으로 2주간 주말을 이용해 팀당 2경기씩 치른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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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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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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