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오라클 급등 속 혼조 마감…S&P500·나스닥 신고가

기사입력 : 2025년09월11일 05:16

최종수정 : 2025년09월11일 05: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 도매물가 '깜짝' 하락…연준 금리 인하 기대 강화
11일 8월 CPI 발표 주목
오라클, 대규모 AI 계약 소식에 36.07%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예상보다 약한 도매 물가 오름세와 오라클의 급등은 이날 주식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다만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시장에서는 경계감도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42포인트(0.48%) 내린 4만5490.92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43포인트(0.30%) 오른 6532.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57포인트(0.03%) 상승한 2만1886.06으로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8월 도매 물가 지표는 예상을 깨고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제 전문가들은 0.3%의 상승률을 예상했었다. 전년 대비로 PPI는 2.6% 올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도 한 달 전보다 0.1% 내렸다.

이처럼 예상보다 약한 도매 물가 오름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6~17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근거를 더해준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달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p)) 내릴 가능성을 92.1%로 반영 중이다. 50bp 인하 기대로 7.9%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기대는 미 국채 수익률에도 반영됐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37분 글로벌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3bp 하락한 4.044%를 기록했다. 다만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0.2bp 오른 3.544%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CFRA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P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고 고용 지표도 예상보다 훨씬 더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50bp 인하할 이유가 될 수 있다"며 "연준이 하고 싶은 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의장을 묘사한 것처럼 너무 느리게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최소한 전반적인 경기 약화 추세를 따라가거나 앞서 나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가 지금부터 연말까지 시장에 확실히 불을 붙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11일(내일) 발표되는 8월 CPI 수치를 주목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8월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9%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7월 CPI는 한 달 전보다 2.7%, 1년 전보다 0.3% 각각 올랐었다. 8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1%로 각각 예측됐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시장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들은 전년 대비 수치가 다시 3% 아래로 내려온 것을 반가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셀 전략가는 이어 "최근의 부진한 고용 지표와 맞물려 이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유지하게 한다"며 "다만 금리 인하의 속도와 강도는 내일 발표될 주요 CPI에 더 크게 좌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9.11 mj72284@newspim.com

◆ 오라클, 1992년 이후 최고의 하루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주가 강세도 시장 심리를 지지했다. 오라클은 전날 지난달 31일 종료된 분기에 3170억 달러의 미래 계약 매출을 추가했으며 고객사 3곳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라클이 챗GPT를 만든 오픈AI와 300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월가에서는 오라클이 '새로운 엔비디아'라고 불리며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이 줄을 이었다. 이날 오라클 주식은 뉴욕증시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이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라클은 36.07% 급등한 328.62달러에 마감해 1992년 이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멜리어스 리서치의 벤 라이트스 애널리스트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제 이 수치에 스타게이트(Stargate) 벤처와 다른 두 개의 대형 인공지능(AI) 기업의 기여분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며, 이는 2026년 이후의 매출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 문제가 빈번히 언급되고 있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빌 노시 수석 투자 책임자는 "국내 주식시장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며 "하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도 인정해야 하며, 이는 지속적인 상승세에 자연스러운 긴장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업과 에너지업이 1.76%씩 상승해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재량 소비업은 1.59% 내렸으며 필수 소비업종도 1.06% 하락했다.

기타 특징주를 보면 오라클 강세에 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3.85% 상승했으며 브로드컴도 9.77% 올랐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역시 2.39% 상승했다.

데이터 센터 전력 공급 업체들도 강했는데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비스트라는 각각 6.38%, 8.02%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에 데뷔한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Klarna)의 주가는 15.83% 급등했다. 게임스탑은 실적 호조로 3.43% 상승했다.

반려동물용품 업체 츄이의 주가는 예상보다 가파른 순익 감소에 16.63% 급락했다. 애플은 전날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AI 관련 진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로 3.23% 하락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26% 오른 15.38을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