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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랄프 깁슨, '블랙 3부작' 부산 전시

기사입력 : 2025년09월04일 15:07

최종수정 : 2025년09월04일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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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강운구, 교류 사진도 소개
9월 11일부터... 부산 고은 깁슨 사진미술관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초현실주의 사진의 거장 랄프 깁슨의 '블랙 3부작 The Black Trilogy'가 부산 고은 깁슨 사진미술관에서 전시된다. 9월 11일부터 내년 8월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가 고유의 시선과 세계관이 집약된 1970년대 초기 대표작 젤라틴 실버 프린트 120여 점이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바다에서의 날들 Days at Sea'. [사진 = 랄프 깁슨] 2025.09.04 oks34@newspim.com

'몽유병자 The Somnambulist, 1970', '데자뷰 Deja-Vu, 1972', '바다에서의 날들 Days at Sea, 1974'로 구성된 '블랙 3부작'은 랄프 깁슨을 세계적 반열로 올려놓은 시리즈이자 1970년대 초 사진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서른을 갓 넘긴 나이에 이미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한 랄프 깁슨은 빛과 어둠의 극적인 대비를 통해 '깁슨 블랙'이라 불리는 강렬한 시그니처를 구축했다. 연속적 서사 대신 파편적 장면들을 병치하는 방식은 무의식을 자극하고 열린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독보적인 장치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자뷰 Deja-Vu'(1972). [사진 = 랄프 깁슨] 2025.09.04 oks34@newspim.com

전시는 미술관의 세 층을 따라 전개된다. 수직적 공간 구조를 적극 활용한 구성은 이동하며 각기 다른 장면과 리듬을 맞닥뜨리도록 이끈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랄프 깁슨의 다양한 사진집과 한국과의 인연을 보여주는 기록, 그리고 고은사진미술관(수영만 요트경기장 맞은편)에서 나란히 전시를 개막한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거장 사진가 강운구와 교류를 담은 사진이 함께 소개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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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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