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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조코비치, 세계 2위 알카라스와 준결승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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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페굴라-세계 1위 사발렌카 여자 단식 4강 맞대결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25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US오픈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알카라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21위·체코)를 3-0(6-4 6-2 6-4)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노박 조코비치가 2일(현지시간)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09.03 thswlgh50@newspim.com

이어 열린 경기에서 조코비치가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를 3-1(6-3 7-5 3-6 6-4)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프리츠 상대 11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열린 모든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4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US오픈에서 통산 14번째로 4강에 올라 이 부문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조코비치는 남녀 단식을 통틀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인 2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 외에는 마거릿 코트(호주)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24번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반면 알카라스는 통산 6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과 세계 1위 탈환에 도전한다.

US오픈에서 조코비치와 알카라스가 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코비치는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함께 '2강'으로 꼽히는 알카라스를 상대로 최근 2연승을 거뒀고, 통산 전적에서도 5승 3패로 앞선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2일(현지시간)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체코의 이르지 레헤츠카를 상대로 점수를 얻고 기뻐하고 있다. 2025.09.03 thswlgh50@newspim.com

조코비치는 알카라스가 이번 대회 5경기를 모두 무실세트로 마치는 동안 세트 점수를 세 번 내줬다. 알카라스보다 16살 많은 조코비치가 체력 소모가 더 큰 만큼 이틀 동안 얼마나 빠르게 체력을 회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3일 신네르-로렌초 무세티(10위·이탈리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27위·캐나다)-앨릭스 디미노어(8위·호주) 8강 경기가 열린다. 결승전은 알카라스-조코비치 경기 승자와 신네르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한국계 미국인 제시카 페굴라(4위)와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페굴라는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62위·체코)를 2-0(6-3 6-3)으로 물리쳤다. 사발렌카는 8강 상대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60위·체코)가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준결승에 합류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제시카 페굴라가 2일(현지시간)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를 상대로 점수를 얻고 기뻐하고 있다. 2025.09.03 thswlgh50@newspim.com

지난해 사발렌카가 2-0으로 이겨 통산 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페굴라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데 만족해야 했다. 페굴라는 홈 코트에서 펼쳐지는 만큼 여세를 몰아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축배를 들겠다는 각오다.

2023년 호주오픈, 2024년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한 사발렌카 역시 올 시즌엔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터라 승리는 절실하다. 사발렌카는 페굴라와 상대 전적에서 최근 3연승을 포함해 7승 2패로 크게 앞선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 카롤리나 무호바(13위·체코)-오사카 나오미(24위·미국) 8강 경기가 3일에 치러진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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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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