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케플러'의 중국 콘서트가 연기됐다.
27일 케플러의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내달 13일 중국 푸저우시에서 열릴 케플러의 팬 콘서트가 불가피한 현지 사정으로 인해 연기됐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추후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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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케플러. [사진=클렙엔터테인먼트] 2025.08.14 moonddo00@newspim.com |
공연 주최 측도 "최근 해외 아티스트의 중국 공연 허위 보도가 급증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연기된 날짜와 장소는 빠른 시일 내에 알리겠다"고 공지했다.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해 2016년부터 한국 음악·드라마·영화 등을 제한하는 '한한령'(한류 제한령)을 적용해왔다.
지난 5월 그룹 '이펙스'도 푸저우에서 1000석 규모로 단독 공연을 열기로 하고 허가까지 받았으나 돌연 연기된 바 있다. 이펙스는 당시 연기된 공연을 아직까지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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