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체육계 인권·비리 대책 강화한다…문체부, 윤리센터 현장 점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김대현 제2차관이 스포츠윤리센터를 직접 찾아 체육계 인권 보호와 스포츠 비리 근절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대현 제2차관은 직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하며, 최근 발생한 체육계 아동 폭력 사건을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스포츠윤리센터를 방문한 김대현 2차관. [사진= 문체부] 2025.08.25 wcn05002@newspim.com

김 차관은 해당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 뒤, 폭력이나 아동 학대와 같은 중대한 인권침해 사안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며 무관용 원칙과 일벌백계의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했다. 또한 가해자가 다시는 체육계에 복귀할 수 없도록 스포츠윤리센터가 보다 적극적이고 단호한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된 개정 「국민체육진흥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개정안은 그동안 체육단체 내부에서 관행처럼 이뤄지던 솜방망이 징계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스포츠윤리센터가 징계 요구 시 중징계와 경징계를 명확히 구분해 요청할 수 있게 되었고, 처분이 지나치게 가벼울 경우 재징계를 다시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됐다.

더 나아가 이러한 요구를 정당한 사유 없이 이행하지 않는 체육단체에 대해서는 국고보조금 지원을 제한하는 제재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피해자 등은 윤리센터의 조사 결과에 불복할 경우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는 제도가 신설되어, 피해자 권리 구제의 실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이번 제도적 변화가 체육계의 인권 보호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차관의 스포츠윤리센터 방문에 이어, 최휘영 장관 역시 조만간 진천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체육 현장에서의 인권 존중 문화를 확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