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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 젊은 시인들의 '상큼한 여름 시'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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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부터 야채까지... 힙한 1020세대 시집들
20대 이하 독자, 구매자 중 약 20%를 차지
'여름'을 앞세운 청량한 감성으로 젊은 취향 저격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 '샤워젤과 소다수', '여름 피치 스파클링', '마침내 멸망하는 여름', '토마토 컵라면' 등. 시집의 제목만 봐도 상큼하면서도 트렌디한 기운이 느껴진다. 최근 서점가에서는 여름 냄새가 물씬 나는 젊은 시인들이 쓴 시집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젊은 시인들이 쓴 시집들. [사진 = 예스24] 2025.08.14 oks34@newspim.com

예스24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한국 시' 베스트셀러를 분석한 결과 젊은 작가들의 시집과 함께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시집들이 인기를 끌었다. '한국 시' 베스트셀러 종합 20위권 내에는 ▲마침내 멸망하는 여름(정 저·6위) ▲여름 피치 스파클링(차정은 저·8위)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안희연 저·16위)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서덕준 저·18위)까지 '여름'이 제목에 들어간 책들이 4권이나 올랐다.

이처럼 '여름' 키워드가 제목에 들어간 시집들은 여름철 특유의 감성과 시원하고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텍스트 힙' 트렌드를 이끄는 20대 독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특히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이별, 청춘 등의 감정을 감각적으로 묘사하며, 4권의 '여름' 키워드 책 모두 7월 기준 20대의 구매 비율이 최소 30% 이상을 차지하며 구매 연령대 1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최근 베스트셀러 시집 제목에 여름이 들어간 제목이 많다. 시집은 안희연 시인의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표지. [사진 = 창비] 2025.08.14 oks34@newspim.com

'텍스트 힙(텍스트는 힙하다)' 열풍으로 10·20세대의 시집 구매량이 늘어나자 같은 세대 시인의 시집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20대인 차정은 시인의 '여름 피치 스파클링'은 판매량이 많지 않은 시 분야에서 이례적으로 한 달여 만에 13쇄를 찍고, 약 1만 5,000권이 팔렸다. 작가가 2023년 고등학교 2학년 때 썼다는 '토마토 컵라면'은 누적 5만 부를 판매했다. '한국 시의 미래'로 불리는 고선경 시인의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 '샤워젤과 소다수'도 꾸준히 팔려 나간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여름시가 인기를 얻자 출간된 여름 기획 시집. [사진 = 민음사] 2025.08.14 oks34@newspim.com

제목에 '여름'이 포함된 시집의 출간 종수도 꾸준히 늘었다. 2021년 11종에 불과하던 '여름' 키워드 시집의 종수는 5년 연속 증가해 올해는 7월까지만 해도 총 37종의 시집이 새롭게 독자들을 만났다. 시 분야는 전통적으로 50대가 구매 연령대 1위를 차지해 왔지만, 최근에는 1020세대의 약진이 돋보인다. 예스24 집계 결과, 1020세대의 구매 비율은 최근 6년간 매년 증가해 2025년에는 5년 전인 2020년의 2배에 가까운 20%대를 기록했다.

문학 평론가 하응백은 "요즘 젊은 시인들에게서 시에 대한 엄숙주의가 사라졌다"면서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듯이 시도 짧고 간결하면서도 계절 감각을 반영한 시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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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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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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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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