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정기획위원회, 모듈러주택 규제 개선 및 공공 마중물 확대 등 지원방안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공장에서 제조하는 '조립식 주택'인 모듈러주택에 대한 규제가 개선되고 공공이 직접 건립해 마중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11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국정위 경제2분과는 지난 8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모듈러주택 현장을 방문해 모듈러 공법 기반의 주택건설 기술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정헌 기획위원(왼쪽 8번째), 김세용 기획위원(왼쪽 7번째) 등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국정위]

국정위가 방문한 모뮬러주택은 GH(겅기주택공사)가 용인시 기흥구 흥덕2로 13에 조성하는 '용인영덕 행복주택'으로 청년·고령자·신혼부부 등 106가구가 거주한다. 

현장 간담회에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이정헌·김세용 기획위원 및 전문위원, 국토교통부 담당자 및 민간·공공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모듈러 건설 기술은 주택의 주요 구조체와 내·외장재 등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으로 운반·조립·설치하는 공법이다. 기존 현장타설 공법 대비 공기단축, 시공품질 향상, 안전사고 예방 등 장점이 있다. 특히 도심의 협소한 부지에서 신속한 공급이 필요한 경우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어 주택·교육시설·기숙사 등 다양한 건축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건설현장 대부분이 현장시공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아직 발주물량 부족, 규제 등 한계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정기획위원회는 모듈러 건설 육성에 필요한 혜택 확대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모듈러주택 현장을 방문하고 관련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모듈러 공법의 장점이 반영될 수 있는 건설규제 정비의 필요성, 공공발주 물량 확보를 통한 시장 마중물 공급 확대,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혜택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정위 경제2분과 이정헌 기획위원은 "모듈러주택 기술의 발전은 고령화 등 인력난과 안전문제를 해소하고 건설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기 성장단계에 있는 모듈러주택 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전문가, 관계자 등이 함께 지속 논의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