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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전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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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2025년 9월 1일자 인사

▣ 유·초등

◇ 기관장 임용
▲ 대전교육정보원장 이영주

◇ 장학관 전직(교육연구관 → 장학관)
▲ 교육정책과장 김용옥

◇ 교육연구관 전직(초등학교장 → 교육연구관)
▲ 대전교육정책연구소장 김선희

◇ 교육연구관 전직(장학관 → 교육연구관)
▲ 대전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장 최재영

◇ 장학관 직위 승진
▲ 유아특수교육과장 어용화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고광병

◇ 장학관 승진(장학사 → 장학관)
▲ 유아특수교육과 송은영

◇ 장학관 전직(초등학교 교감 → 장학관)
▲ 교육정책과 채은영 ▲ 초등교육과 김선자 ▲ 초등교육과 오현정 ▲ 초등교육과 이정윤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남희영

◇ 장학관 전보
▲ 교육정책과 최윤영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성미란

◇ 장학관 전보(직제 개편)
▲ 초등교육과 권오정 ▲ 유아특수교육과 전향임

◇ 장학관 파견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사무국 박선미

◇ 교육전문직원간 전직(장학사 → 교육연구사)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박서준 ▲ 대전교육정보원 김경주 ▲ 대전교육정보원 최옥분

◇ 교육전문직원간 전직(교육연구사 → 장학사)
▲ 초등교육과 이기명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정미숙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홍미경

◇ 장학사 전보
▲ 기획예산과 유영옥 ▲ 교육복지안전과 서윤경 ▲ 교육정책과 맹재숙 ▲ 초등교육과 오민영 ▲ 초등교육과 이혜선 ▲ 초등교육과 조승룡 ▲ 유아특수교육과 김정와 ▲ 체육예술건강과 서민정 ▲ 미래생활교육과 김윤희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정민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최미선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보연

◇ 장학사 전보(직제 개편)
▲ 초등교육과 박인영 ▲ 초등교육과 박준수 ▲ 초등교육과 이미영 ▲ 초등교육과 임경선 ▲ 초등교육과 조근애 ▲ 초등교육과 채선희 ▲ 초등교육과 최영금 ▲ 초등교육과 황영희 ▲ 유아특수교육과 김미희 ▲ 유아특수교육과 김지현 ▲ 유아특수교육과 김태은 ▲ 유아특수교육과 박은실 ▲ 유아특수교육과 손정희 ▲ 유아특수교육과 송상희 ▲ 유아특수교육과 임정윤 ▲ 유아특수교육과 지연희

◇ 장학사 임용
▲ 중등교육과 김지영 ▲ 유아특수교육과 최혜연 ▲ 과학직업정보과 김나현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인서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선구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인혜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조윤희

◇ 교육연구사 임용
▲ 대전교육연수원 오혜정 ▲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정진이

◇ 교육연구관 정년퇴직
▲ 대전교육정보원장 박현덕 ▲ 대전교육정책연구소장 박해란

◇ 초등학교장 승진(초등학교 교감 → 초등학교장)
▲ 대전갑천초 곽은영 ▲ 대전대동초 김소은 ▲ 대전백운초 성순희 ▲ 대전버드내초 임숙희 ▲ 대전선유초 한재혁 ▲ 대전성룡초 김은희 ▲ 대전신흥초 서용식 ▲ 대전은어송초 최은경

◇ 초등학교장 전직(장학관 → 초등학교장)
▲ 대전성남초 최혜숙 ▲ 대전노은초 김옥세

◇ 초등학교장 공모(초등학교 교감 → 공모교장)
▲ 대전대흥초 장성민

◇ 초등학교장 중임
▲ 대전가양초 홍현성 ▲ 대전관평초 박근숙 ▲ 대전반석초 조은순 ▲ 대전봉명초 홍영자 ▲ 대전샘머리초 이영석 ▲ 대전수정초 송해선 ▲ 학하초 조인숙

◇ 초등학교장 전보
▲ 기성초 이혜숙 ▲ 대전가오초 조국선 ▲ 대전대신초 노수규 ▲ 대전동문초 안선희 ▲ 대전만년초 김정민 ▲ 대전보성초 김경미 ▲ 대전선화초 이영석 ▲ 대전송강초 황여정 ▲ 대전어은초 이숭주 ▲ 대전월평초 노경미 ▲ 대전지족초 이명옥 ▲ 대전현암초 한은이 ▲ 대전화정초 이연옥

◇ 초등학교장 정년퇴직
▲ 대전봉명초 곽이연 ▲ 대전대신초 박재명 ▲ 대전대흥초 변판선 ▲ 대전지족초 성윤현 ▲ 대전송강초 송해민 ▲ 대전화정초 우선희 ▲ 대전성룡초 유영호 ▲ 대전가양초 정순영 ▲ 대전대동초 최숙영

◇ 초등학교장 명예퇴직
▲ 대전만년초 김문자 ▲ 대전월평초 김용자

◇ 유치원장 승진(유치원감 → 유치원장)
▲ 대전신흥유 이정주

◇ 유치원장 정년퇴직
▲ 대전신흥유 배복덕

◇ 특수학교장 전보
▲ 대전가원학교장 한도영

◇ 초등학교 교감 승진(초등학교 교사 → 초등학교 교감)
▲ 대전목동초 김지선 ▲ 대전신흥초 박재관 ▲ 동대전초 윤현주 ▲ 대전내동초 이영란 ▲ 대전도솔초 조정희 ▲ 대전도안초 명세영 ▲ 대전반석초 송미영 ▲ 대전선유초 양기홍 ▲ 대전정림초 정호진

◇ 초등학교 교감 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 → 초등학교 교감)
▲ 대전매봉초 김동희 ▲ 대전원평초 송나영 ▲ 대전관평초 신승희 ▲ 대전교촌초 박진용 ▲ 대전어은초 이준호

◇ 초등학교 교감 청간 전보(동부 ↔ 서부)
▲ 대전동서초 김병재 ▲ 대전양지초 오범석 ▲ 대전현암초 류상미 ▲ 산흥초 최정은 ▲ 덕송초 정우정

◇ 초등학교 교감 관내 전보
▲ 대전대신초 임종수 ▲ 대전동문초 김인숙 ▲ 대전문창초 이상우 ▲ 대전문화초 이영경 ▲ 대전천동초 박윤영 ▲ 새일초 장경희 ▲ 와동초 오진숙 ▲ 구즉초 강원심 ▲ 남선초 김이선 ▲ 대덕초 남궁혁 ▲ 대전노은초 홍종선 ▲ 대전변동초 안윤경 ▲ 대전지족초 윤경은 ▲ 학하초 김윤철

◇ 초등학교 교감 특별승진
▲ 대전대문초 김성주 ▲ 대전선유초 문선미 ▲ 대전중앙초 송영미 ▲ 대전갑천초 안소윤 ▲ 대전도안초 편정희

◇ 초등학교 교감 정년퇴직
▲ 대전문창초 이미애

◇ 유치원감 전직(장학사 → 유치원 원감)
▲ 대전어울림유 신은희


▣ 중등

◇ 교육연구관 전직(교장 → 교육연구관)
▲ 대전진로융합교육원장 정선희

◇ 교육연구관 전직(장학관 → 교육연구관)
▲ 대전진로융합교육원 김구환

◇ 장학관 승진(장학사 → 장학관)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광훈

◇ 장학관 전보(장학관 → 장학관)
▲ 유아특수교육과 류재상 ▲ 미래생활교육과 고영민

◇ 장학사·교육연구사 간 전직(교육연구사 → 장학사)
▲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고경희

◇ 장학사·교육연구사 간 전직(장학사 → 교육연구사)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이정희 ▲ 대전교육연수원 이자영 ▲ 대전진로융합교육원 김윤정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이장한

◇ 장학사 신규 임용(교사 → 장학사)
▲ 교육정책과 곽은영 ▲ 교육정책과 김철회 ▲ 교육정책과 박진선 ▲ 대전서부육지원청 김성기 ▲ 대전서부육지원청 최진숙

◇ 교육연구사 신규 임용(교사 → 교육연구사)
▲ 대전특수교육원 편도원 ▲ 대전진로융합교육원 박은미

◇ 장학사 전보
▲ 유아특수교육과 유대근 ▲ 중등교육과 황인정 ▲ 과학직업정보과 변영실

◇ 중등학교장 승진(교감·공모교장 → 교장)
▲ 회덕중 김충식 ▲ 대전느리울중 박혜경 ▲ 대전여중 백승혜 ▲ 대전태평중 이호상 ▲ 대전국제통상고 조창희 ▲ 충남중 국승오 ▲ 대전둔원고 윤장순

◇ 중등학교장 공모(장학관·교감 → 공모교장)
▲ 대전송촌고 백인식 ▲ 대전고 김기신 ▲ 대전송강중 송대일

◇ 중등학교장 중임
▲ 한밭고 김희선 ▲ 충남여고 노현주 ▲ 대전내동중 박연기 ▲ 대전관저중 서명이 ▲ 대덕고 이명우 ▲ 대전송촌중 이옥순 ▲ 대전하기중 임은영 ▲ 대전도마중 조미자

◇ 중등(특수)학교장 전보
▲ 대전원신흥중 고영우 ▲ 대전해든학교 권우미 ▲ 대전반석고 김택수 ▲ 대전중 양대석 ▲ 대전신계중 여창석 ▲ 진잠중 이복희 ▲ 유성생명과학고 임재범 ▲ 대전대문중 임항진 ▲ 대전가오고 장희식 ▲ 대전갑천중 정경숙 ▲ 대전월평중 정찬우 ▲ 대전탄방중 최우선

◇ 중등학교장 정년퇴직
▲ 대전태평중 기현이 ▲ 유성생명과학고 김정미 ▲ 충남여고 김종윤 ▲ 대전갑천중 이윤기 ▲ 대전송강중 인창호 ▲ 진잠중 최경숙

◇ 중등학교장 명예퇴직
▲ 대전느리울중 김남수

◇ 중등학교 교감 승진(교사 → 교감)
▲ 신탄진고 심상일 ▲ 대전관저고 이돈우 ▲ 충남기계공업고 이전희 ▲ 대전은어송중 곽재원 ▲ 대전글꽃중 박근양 ▲ 대전버드내중 이미경

◇ 중등(특수)학교 교감 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 → 교감)
▲ 대전산업정보고 김우전 ▲ 대전해든학교 서혜란 ▲ 대전문지중 박진호

◇ 중등(특수)학교 교감 전보
▲ 대전가원학교 윤성희 ▲ 대전전자디자인고 이동연 ▲ 대전괴정고 최영미 ▲ 대전지족고 한상열 ▲ 대전혜광학교 홍세연 ▲ 대전문화여중 양희숙 ▲ 한밭중 오자영 ▲ 대전월평중 윤미영 ▲ 대전괴정중 이재태

◇ 중등학교 교감 특별 승진
▲ 대전신계중 김정기 ▲ 대전문정중 류합남 ▲ 충남고 박민서 ▲ 대전만년중 손순종 ▲ 대전태평중 안길례 ▲ 충남기계공업고 안은숙 ▲ 대전태평중 윤은주 ▲ 대전버드내중 이용석 ▲ 대전괴정중 최양화 ▲ 대전가오중 최영오

◇ 중등학교 교감 정년퇴직
▲ 대전문화여중 김효정 ▲ 대전괴정중 이윤종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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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듀오 내년 1월까지 배송 지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사전예약 직후 품귀 현상을 빚으며 배송 일정이 내년 1월까지 밀렸다. 이례적인 수요에 따른 흥행 신호로 해석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생산 수율 저하와 핵심 부품 공급 차질이 물량 부족을 심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산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70여개국 동시 출시를 추진한 애플의 전략적 판단도 공급난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사진=로이터 뉴스핌] ◆ 10대 중 4대 품질 기준 미달…증산에도 공급난 지속 2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는 지난 16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30분 만에 일부 모델의 배송 예정일이 내년 1월로 미뤄졌다. 오는 23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지금 주문하면 제품을 받기까지 약 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애플은 사전예약 수요가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실제 예약 건수와 초기 공급량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장기간의 배송 지연을 수요 폭증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핵심은 생산 수율이다. 중국 경제매체 지몐신문은 지난달 21일 폭스콘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아이폰 듀오의 완제품 조립 수율이 9월 17일 기준 60%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생산된 제품 10대 중 4대 가까이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당시 공급망 관계자는 애플의 품질 기준을 유지할 경우 생산라인이 안정적인 수율에 도달하기까지 6개월에서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율 문제는 최근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외장 힌지와 초박형유리(UTG) 등 핵심 부품뿐 아니라 최종 조립 단계에서도 수율 부진이 발생해 생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이 공급망 주문량을 늘리고 있지만 단기간에 물량 부족을 해소하기 어려운 이유다. 중국 증권시보는 지난 10일 애플이 아이폰 듀오의 부품 주문량을 기존보다 30% 늘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부품 확보량을 늘리더라도 최종 조립 수율이 개선되지 않으면 실제 출하량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듀오' [사진=블룸버그통신] ◆ 70여개국 동시 출시 강행…국내 초기 물량 3만대 공급 부족을 예상하고도 글로벌 동시 출시를 선택한 판단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지난 18일 애플이 당초 미국과 중국에 먼저 출시한 뒤 판매 국가를 확대하려던 계획을 바꿔 70여 개 국에서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제한된 초기 생산 물량을 여러 국가에 배분하면서 공급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도 물량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 통신업계가 파악한 아이폰 듀오의 한국 초기 공급 물량은 약 3만대 수준이다. 통신 3사의 일평균 스마트폰 개통량인 약 2만대와 비교하면 이틀 치에도 못 미친다. 통신사들은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고객 유치에 나섰지만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품 수령 지연에 따른 고객 문의와 불만까지 유통 현장에 집중되면서 정식 출시 이후에도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IT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품귀 현상을 폭발적인 수요에 따른 흥행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면 출하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고 삼성전자 등 경쟁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flurry327@newspim.com 2026-10-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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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망설, 왜?…"독재 체제가 불러온 고질병"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42)이 뇌출혈로 쓰러져 중국 병원에서 숨졌다는 소문이 한반도를 넘어 지구촌을 뒤흔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사망설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다. 의료기록이나 목격자, 하다못해 정황을 뒷받침할 만한 최소한의 방증이나 전언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도 소문은 외신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는 물론 국내 언론과 증권가까지 순식간에 번졌다. 사망설 자체보다 이 소문 앞에서 우리 사회가 보인 허술한 대응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지난 19일 '전국 피복·신발전시회-2026' 전시장을 찾아 간부들에게 뭔가를 지시하고 있다. 김정은의 오른쪽은 딸 주애.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10.20 ◆'중국 반체제 인사의 X 글'에 휘둘려 메가톤급 소문의 진원지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반체제 인사 셰완진(謝萬軍)이다. 그는 19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전해지기로 김정은과 시진핑이 같은 병에 걸렸다. 김정은은 죽었고 시진핑은 죽음이 아직 멀었을까"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어 김정은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의식을 잃었고 북한의 열악한 의료 여건 때문에 중국에 도움을 요청해 중국 의료진이 급파됐다고 주장했다. 베이징의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으나 골든타임을 놓쳐 결국 사망했다는 얘기다 시신은 북한으로 비밀리에 운구됐고 북한은 이를 숨기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런 엄청난 이야기를 던지면서도 그는 어떤 출처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셰완진이 중국에서 불법단체로 규정된 '중국민주당 주석'을 자처하며 시진핑 주석 사망설이나 대역설 같은 허위·날조 사실을 SNS에 올려온 인물이란 점에서 신빙성은 떨어진다.  그런데도 영국 더선 등 해외 매체들이 이를 받아 전하면서 소문은 증폭됐고 여기에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장의 권력 장악설이나 중국군 파병설까지 얹혔다. 근거 없는 이야기에 그럴싸한 살이 덧붙여지면서 가짜뉴스는 눈덩이처럼 커졌다. 사실 사망설이 한창 번지기 시작한 19일 김정은은 부인 이설주, 딸 주애와 함께 평양에서 열린 '전국 피복·신발 전시회-2026'을 참관했다. 이튿날 북한 관영매체들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이를 보도했다. 하지만 집요한 가짜뉴스는 이를 견강부회식으로 해석했다. '사망 사실'이 퍼지니 북한 당국이 이를 은폐하고 기만하기 위해 거짓으로 김정은과 가족의 일정을 공개한 것이란 주장까지 내놓으면서 그럴듯하게 포장을 했다. ◆'뇌졸중 쓰러져 中병원 이송'…뻔하고 반복된 레퍼토리 눈여겨볼 대목은 김정은 사망설에서 드러나는 클리셰(Cliché)다. 뇌출혈로 쓰러졌다거나 북한 의료진이 속수무책이라 중국 병원으로 옮겼다, 혹은 시신은 몰래 평양으로 반입했다는 등의 레퍼토리는 과거 북한 지도자의 신변 이상설이 나올 때마다 되풀이된 판박이다. 과거 북한 최고지도자의 사망설 확산 사례를 돌아보면 그 패턴이 드러난다. 1986년 11월 김일성 주석 피격 사망설이 나왔다. 당시 외신과 국내에서 소문이 크게 부풀렸고 최전방 북측 지역에 조기가 걸렸다는 말까지 나왔다. 결국 김일성이 얼마 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오보로 판명됐다. [서울=뉴스핌] 지난 2011년 12월 28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에서 아들이자 후계 최고권력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당시 직책은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운구차 옆을 걷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10.20 2008년 9월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권수립 60주년 행사에 불참하면서 와병설이 퍼졌다. 이 경우는 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망설과는 별개였고 김정일은 이후에도 3년 넘게 통치했다. 정작 2011년 12월 김정일의 실제 사망은 이틀 가까이 지난 뒤에야 공식 발표됐다. 김일성 주석 때도 1994년 7월 사망 후 하루 이상 지나서 발표됐다. 소문은 엄청나게 번지고 정작 진짜 사망 때는 깜깜무소식으로 있다가 북한 발표가 나오고서야 알게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김정은 집권 이후에도 이런 양상은 이어졌다. 2014년 9~10월 김정은이 약 40일간 공개 활동을 하지 않아 유고설이 불거졌지만 지팡이를 짚고 다시 나타났다. 과체중으로 추정되는 다리 혹은 관절 수술 때문으로 파악됐다. 2020년 4월에는 김일성 생일 참배 불참을 계기로 심혈관 수술 후 위중설, 사망설이 퍼졌다. 일부 정치인이 "99% 확신한다"고까지 단언했지만, 김정은은 20일 만인 같은 해 5월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5월에도 원산에서 현지지도 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소문이 외교가와 증권가를 중심으로 돌았다. 번번이 오보로 끝났지만 가짜뉴스와 소문은 '죽지 않는 각설이'처럼 주기적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일단 베껴 쓰고 보자'…줏대 없이 흔들린 언론 이번 사태에서 가장 뼈아픈 대목은 언론의 대응이다. 유력 외신뿐 아니라 우리 언론도 줏대 없이 흔들렸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확산일로를 걸으니 '일단 베끼거나 받아쓰고 보자'는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남이 쓰니 나도 쓰고, 안 쓰면 낙종이 될까 불안해 쓰는 식이다. 그 결과 독자와 시청자, 국민은 전례 없는 혼란을 겪었다. 소문이 가장 먼저 들이닥친 주식시장은 출렁였고, 포털과 SNS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났다. 유튜브 일부 채널과 콘텐츠는 한술 더 떴다. 자극적인 제목과 섬네일을 앞세워 사망설을 기정사실처럼 다루며 혼란을 부채질했다. 조회수와 수익이라는 상업적 계산 앞에서 최소한의 사실 확인 의무는 실종됐다. 필자 또한 이번 사태의 한복판에서 적지 않은 시달림을 겪었다. 수많은 지인과 독자들로부터 '정말 사망한 것이냐', '평양이 지금 난리라는 데 파악해 볼 수 있냐'는 문의 전화와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 지난 34년간 북한 취재 현장에서 여러번의 '사망·유고설'을 겪었지만 이번은 유독 파장이 크다. 최근의 남북관계와 북한 김정은과 김여정 남매의 비정상적이고 호전적인 도발 상황이 국민이 불안감을 키운 것이란 생각도 든다. ◆'강 건너 불구경'식 정부 대응도 문제 정부 대북부처의 대처도 비판받을 소지가 많다. '가짜뉴스 엄정 대응'을 공언해 왔지만 이번엔 사실상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 김정은의 체중이 약 140kg에 이르러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소문이 돌 때 더욱 신속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 설명이 필요했다. 책임 있는 당국자가 직접 나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소문을 일찍 진화했어야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의 대응도 도마에 오른다. 정보위가 국정원 긴급보고를 받아 사망설이 가짜라는 점을 확인하고, 즉각 공개했더라면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란을 차단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일수록 정보위가 정치적 계산을 앞세우지 않고 사실을 확인해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전문성 키우지 못한 언론도 책임 느껴야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북한 체제의 폐쇄성에 있다. 더구나 김정은 한 사람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된 수령 유일지배 독재체제다. 김정은이 유고상황에 빠지면 대책이 없어진다. 이런 사정에 있다보니 '사망설'을 비롯한 소문의 파괴력은 클 수밖에 없고, 거짓인 줄 알면서도 시장과 사회가 뒤흔들리는 기형적인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정보의 불투명성과 체제의 취약성이 만나 만든 구조적 고질병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우리 언론의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 북한 보도가 지라시 수준의 글에 휘둘리는 이유는 전문성을 갖춘 저널리스트를 제대로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때 언론사들이 전문기자를 두고 연구소 등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경영 논리와 남북관계 경색에 밀려 유명무실해졌다. 북한 정보의 진위를 가려낼 안목과 취재 네트워크를 갖춘 기자가 줄어들면서 확인되지 않은 SNS 글 한 줄에 증시와 언론, 여론이 함께 휘청이는 모습이 연출됐다. '김정은 사망' 같은 민감한 대북 정보는 우리의 안보와 남북관계,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장이 크다. 이번 일을 일과성의 해프닝으로 넘길 일이 아니다. 제대로 된 진단과 대책마련이 없으면 김정은은 앞으로도 몇 번이고 죽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때마다 우리는 휘둘리게 될 것이 분명하다. 정부 대북 부처와 유관기관, 언론, 학계 등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yjlee@newspim.com 2026-10-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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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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