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강릉하키센터에서 제6회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 '2025 강릉윈터아레나'를 개최한다.
'2025 강릉윈터아레나'는 한여름 실내 빙상장에서 열리는 특별한 스포츠 축제로, 2018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빙상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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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릉윈터아레나 포스터.[사진=강릉시] 2025.08.06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행사에서는 ▲아이코칭 클래스 '플레이 투게더'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의 원포인트 레슨 ▲어린이를 위한 '키즈 아이스 그라운드' ▲음악과 함께하는 '뮤직스케이트' ▲인간 컬링대회 ▲버스킹 공연 ▲플리윈터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피겨 국가대표 이시형 선수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박종아, 박예은 선수가 참여하는 원포인트 레슨과 뮤직스케이트 사전 신청이 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접수는 시청 누리집 및 강릉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실내와 실외 프로그램 운영이 혼합된 지난 형식에서 완전히 실내 방식으로 전환된 것이다. 아울러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를 통한 음식 주문을 허용하고, 참가자들이 편리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취식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용규 체육과장은 "한여름에 즐기는 겨울 스포츠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2025 강릉윈터아레나를 통해 빙상스포츠가 더욱 친근하게 시민의 곁에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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