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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로 보는 트럼프 200일] 덜 위대해진 美 경제

기사입력 : 2025년08월06일 13:41

최종수정 : 2025년08월06일 13:46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현지시간 8월7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200일을 맞는 날이다. '트럼프 2.0' 출범 이후 200일이 흐르는 동안 미국 경제는 마가(MAGA :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가 무색하게도, "덜" 위대해지고 있다.

경기침체(리세션)의 경고음이 요란스럽게 울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임자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이 '경기 사이클 후반부의 정점'에 가까웠기에 시간이 흐르면서 경제가 둔화 양상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평할 수도 있다.

이런 요인들을 모두 감안해도 최근 200일 미국 경제는 트럼프의 호언장담과는 거리가 멀다. 유로존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지만, 모멘텀은 완연히 약해지는 중이다.

그 양상이 두드러진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외관상 견고함을 유지하던 고용통계가 대거 하향 수정되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평균 18%에 달하는 관세 부담을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트럼프 취임 전 2년 동안(2023년~2024년) 미국 경제는 월 평균 19만2000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석달(5~7월) 월평균 신규 고용은 약 3만5000명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미국의 비농업부문 월간 신규 일자리 추이 [사진=연방준비제도]

실업률은 완전 고용에 준하는 수준(7월 기준 4.2%)을 유지하고 있다. 소위 '삼의 법칙(Sahm Rule)'을 적용해 진단한 미국의 경기침체 위험 역시 아직은 저만치 떨어져 있다.

3월 이후 해외 출생 경제활동 인구가 급격히 줄고, 미국 출생 경제활동 인구가 늘어나는 모습은 어쩌면 트럼프가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을 통해) 바랐던 미국 고용시장의 구조적 변화라고도 할 수 있다.

이렇게 고용시장을 이탈한 외국인 노동자, 그로 인한 전반적인 노동 공급의 감소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의 실업률을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됐다.

다만 크게 위축된 신규 고용은 관세 때문에 불안해진 기업들의 심리를 대변하고, 양호한 실업률에도 전체 고용인구가 줄어드는 양상(고용률의 하락)은 이전 보다 줄어든 근로소득자에 의해 미국의 소비 경기가 굴러가야 함을 가리킨다.

미국 고용시장에서 해외 출생 경제활동인구는 지난 3월 이후 급속히 줄고 있다. 이처럼 고용시장에서 외국인의 이탈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미국 출생 경제활동 인구는 늘고 있다. [사진=연방준비제도]

2분기 미국 경제는 전기비 연율 기준으로 3% 성장했다.

놀라운 수치지만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0.5%로 후퇴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컸다. 1분기와 2분기 성장률의 아래 위 진폭을 키운(왜곡을 키웠던) 관세발 순수출의 급변동 요인을 제거하고, 미국내 민간 총수요의 동향만 보면 역시 둔화의 기운이 짙다.

GDP 통계의 `국내 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Final sales to domestic purchasers)`에서 정부지출을 뺀 `국내 민간 구매자에 대한 최종판매(Final sales to private domestic purchasers)`는 미국 민간 부문의 총 수요(민간 최종 수요) 동향을 좀 더 정밀하게 보여준다.

지난해 분기별로 3% 안팎의 실질 증가율을 보였던 해당 지표는 올해 1분기 1.9%, 2분기 1.2%로 둔화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민간 소비와 투자에 걸림돌이 됐음을 시사한다.

미국의 둔화하는 민간 총수요. 지난해 분기별로 3% 안팎의 실질 증가율을 보였던 국내 민간 구매자에 대한 최종판매(민간 최종 수요)는 올해 1분기 1.9%, 2분기 1.2%로 둔화했다 [사진=연방준비제도]

물가는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주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의 기저 흐름은 5월 이후 위로 꿈틀대고 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의 전월비 상승률을 3개월 평균낸 뒤 연율화한 수치, 그리고 6개월 평균의 연율치는 야금야금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데, 트럼프 2.0 관세가 발효된 시점과 맞물린다.

해당 3개월 연율치는 지난 5월 1.97%에서 6월 2.63%로 제법 많이 뛰었다. 6개월 연율치는 4월 2.85%에서 5월 3.08%, 6월 3.17%로 꾸준히 오르는 중이다.

6개월 연율치의 현재 수위는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2024년 9월의 2.32%에 비해 85bp 높다.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CPI)의 전년동월비 상승률 추세도 5월 이후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미국 근원 PCE 물가 전월비 상승률의 3개월 및 6개월 평균치 연율화 [출처 = 연방준비제도]

코로나 팬데믹 때 만큼의 가파른 물가 오름세는 아니라 해도 전술한 고용 및 민간 최종 수요 동향과 겹쳐보면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앙등)의 그림자가 최근 아른거리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그 절대 농도가 몹시 짙다고 할 수는 없지만 200일전과 비교하면 그늘이 넓어지고 있다.

통화 가치는 장기적으로 한 나라의 경제 펀더멘털에 수렴한다는 교과서적 설명을 들이대면 트럼프 취임 이후 약해진 달러 역시 '덜 위대해진 미국 경제'를 대변한다.

주요 6개국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 가치 변화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9선 아래로 내려와 트럼프 취임 직전(1월19일) 대비 9.7% 가량 하락한 상태다.

지난 20년 평균에 비하면 달러는 여전히 고평가된 상태이고 환율 짝을 이루는 주요 상대국들의 경기 흐름도 신통치 않지만, 지난 2년간 시장을 지배했던 '미국 예외주의' 내러티브는 200일 동안 많이 약해졌다.

달러 인덱스의 최근 1년 추이 [사진=koiyfin]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감세정책이 하반기 미국 경제를 살찌울 수 있지만 이는 점점 두드러질 증세(관세율 인상) 효과에 의해 반감될 공산이 적지 않다.

한편 미국과 무역합의를 맺은 EU와 일본, 한국 등이 약속한 대규모 투자는 장기적으로 미국의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실제 이 세 나라가 제시한 대미 투자액은 총 1조5000억달러(6000억 + 5500억 + 3500억 달러)로, 바이든 정부 출범 초기 각 가정에 배포했던 총 현금 규모(1조9000억달러 부양책)의 80%에 육박한다. 남의 돈으로 누리는 유사 재정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투자가 실제 집행에 들어가려면 큰 틀에서 맺은 투자합의의 세부 방안부터 마련해야 하는데, 거기까지 도달하는 데 상당한 산고의 시간을 지나야 한다. 그 돈들이 트럼프 임기 내 모두 투자된다는 보장도 없다.

결국 하반기 둔화하는 경제를 떠받치려면 연방준비제도(Fed)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 트럼프의 압박이 아니더라도 당초 전제했던 것보다 약해진 고용환경 탓에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9월 연준의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연내 두 차례 이상의 금리인하 가능성도 가격에 조금씩 반영하는 중이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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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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