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온라인 플랫폼법 9월로 연기, 민주당 '단독 처리'도 고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반발에 한미 정상회담 이후로 논의 미뤄
김남근 "법안심사소위 어려워, 다른 방안 찾을 수도"
패스트트랙 지정되면 330일 이내 법안 본회의 자동 상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하 온플법)의 국회 처리가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이후 논의로 미뤄진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를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과 불공정 거래 관행을 규제하고, 입점 사업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의 온플법은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상정이 됐지만, 미국의 반발 등으로 논의가 8월 이후로 미뤄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사진=뉴스핌DB]

미국 등에서 자국 IT기업에 대한 차별적 규제라며 한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여당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로 온플법 처리를 미뤘다. 그러나 여당 의원들은 대통령 공약이니만큼 이 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여당에서는 이와 함께 현재 국민의힘 소속인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의 운영 상의 문제도 지적하며 단독 처리도 검토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은 "통상 문제 때문에 온플법의 처리가 한미 정상회담 이후로 미뤄진 것은 맞다. 이후 다시 논의를 할 것"이라면서도 "법안심사소위가 열려야 논의를 하는데 쉽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이런 식이라면 다른 방안을 찾을 수도 있다"며 해당 안을 안건 신속처리제도(패스트트랙) 대상에 올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패스트트랙은 국회에서 법안 처리가 무한정 늦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안건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국회의원 또는 상임위원회 재적 위원의 과반수의 동의로 지정을 요청할 수 있다.

무기명 투표를 거쳐 국회의원 재적 5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지정할 수 있는데 현재 국회 구성은 더불어민주당 167석, 조국혁신당 12명, 진보당 4명, 기본소득당 1명, 사회민주당 1명, 여권 성향 무소속 2명으로, 요건인 180석을 채울 가능성이 크다.

패스트트랙에 지정되면 상임위 최대 180일, 법제사법위원회 90일, 본회의 60일 등 단계별로 기간이 명시돼 누적 최대 330일 이내에 법안이 본회의 표결에 자동 상정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온플법에 대해 기존의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입법 등으로도 충분히 규제가 가능한 상황에서 민간의 경제 활동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이유로 온플법 처리에 신중한 입장이다.

더욱이 온플법으로 해외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실질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국내 기업만 규제하는 경우가 될 수 있으며, 미국이 자국 내 IT기업에 대한 규제로 반발하고 있어 무역마찰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국내외 거대 플랫폼 기업이 시장 지배력 남용으로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고 보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에서의 검색 노출, 수수료, 계약 해지 기준 등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구조를 만들려는 목적이다.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로 여러 쟁점법안들의 처리가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온플법은 여야간 또 다른 쟁점법안이 될 가능성이 크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40.2% 취임후 최저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0.2%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2.8%포인트(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8%p 오른 56.9%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16.7%p다. 잘 모름은 3.0%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18 [사진=청와대] 권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8.8%p↓), 대구·경북(3.1%p↓), 대전·세종·충청(2.7%p↓), 인천·경기(2.3%p↓)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 50대(4.7%p↓), 30대(4.4%p↓), 20대(2.4%p↓) 등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나, 60대(3.2%p↑)와 중도층(1.2%p↑)에선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는 "용산공원 주택 공급 논란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서면 제청과 헌법 개정 추진을 둘러싼 여야 갈등,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까지 겹치면서 보수층과 70세 이상 고령층의 이탈이 확대된 것이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9%, 국민의힘 37.6%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6.0%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4.5%p 올랐다. 두 당의 지지율 차이는 4.3%p로 오차범위(±3.1%p) 안이다. 조국혁신당은 3.9%, 진보당 2.3%, 개혁신당 2.0%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9.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전당대회 종료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소멸했다"며 "용산공원 주택공급을 둘러싼 부동산 정책 갈등과 김민석 지도부의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 노출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선 "여권의 부동산·정국 운영 논란과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을 집중 부각하면서 보수층 결집과 민주당 이탈층을 흡수했다"며 "30대·70대 이상 및 대구·경북 등에서 지지세를 확대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과 정당 지지도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3.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4 08:56
사진
단 49분...안세영, 세계선수권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