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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한미 관세협상 타결…코스피 3280선 터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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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율 15% 확정"…코스피, 개인 '사자' 강보합
코스닥도 동반 강세…806.55 출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1일 한국과 미국이 상호 관세율을 15%로 확정하며 무역협상에 극적으로 합의하자, 증시를 짓눌렀던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코스피는 장 초반 3288.26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고,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1포인트(0.35%) 오른 3265.7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70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5억 원, 322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51%), HD현대중공업(1.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0%), SK하이닉스(0.9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1.57%), 기아(-2.99%), KB금융(-0.71%), 삼성바이오로직스(-0.46%), 삼성전자(-0.28%), 삼성전자우(0.87%)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1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1.31포인트(0.65%) 상승하며 3275.78로, 코스닥은 2.54포인트(0.32%) 상승한 806.21로 시작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주가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5.07.31 leehs@newspim.com

이번 증시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타결 발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완전한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며 "한국에 대한 관세는 15%이고, 미국산 제품은 한국에서 관세를 부과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안에는 한국의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와 10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LNG 및 에너지 수입, 자동차·트럭·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등이 포함됐다.

시장에서는 이를 긍정적인 재료로 해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장중에는 기업 실적뿐 아니라 관세 협상 내용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그간 협상 기대감이 선반영됐지만, 타결 발표로 무역 리스크 해소와 관세 부담 완화가 명확해지면서 자동차·반도체·철강 등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8포인트(0.36%) 오른 806.5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744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억 원, 20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0.11%), 휴젤(0.45%), 파마리서치(0.36%), 에코프로비엠(0.09%), 에코프로(0.20%) 등이 상승 중이며, 펩트론(-0.87%), HLB(-0.10%), 리가켐바이오(-0.52%), 레인보우로보틱스(-1.96%), 삼천당제약(-0.93%) 등은 하락 출발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4포인트 상승한 806.21에 출발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무역 불확실성 완화와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가 이어지며 원화 강세 압력은 제한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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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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