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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세종시의장 "해수부 이전, 아쉽지만 차선책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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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간담회서 '중앙 5개 부처 이전' 건의 강조
상병헌 의원 징계 관련 발언도..."금주 윤리특위 소집 예정"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두고 충청권 내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아쉬움은 크지만 차선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임채성 의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수부 이전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비전 차원 결정이라 역행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미이전 중앙부처의 세종 이전을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임채성 세종시의장. 2025.07.28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임 의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이 확정된 이상 행정수도 기능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5개 중앙부처의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수부 본부 및 산하기관 이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인구 유출과 행정 공백 문제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임 의장은 "해수부 본부 인원만 약 500명으로 가족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인구가 세종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며 "산하기관까지 포함된다면 그 영향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세종시, 부산시 간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시의회도 소통과 조율을 통해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의장은 해수부 노동조합과의 공식적인 소통은 아직 없었다고 전하며 추후 노조와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한 후 조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상병헌 세종시의원. [사진=뉴스핌DB]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채성 의장은 동료 성추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병헌 세종시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도 언급됐다.

상 의원과 같은 당 소속인 임채성 의장은 "집행부로부터 인사청문회 요청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돼,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라며 "다만 윤리특위 자문위원회의 검토 및 심의 과정이 필요한 만큼 이번 임시회 회기 중에는 징계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병헌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 세종시의회 의장 재직 중 회식 후 도로변에서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4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상 의원은 수사 도중 피해자 A씨를 되레 강제추행 혐의로 맞고소했으나, 이 주장이 허위로 드러나 무고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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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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