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동화약품과 건기식 상품 출시
소용량,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상품 지속 선보일 계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U가 전국 6000여 점포에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 인허가를 완료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에 발맞춰 편의점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CU는 가맹점 대상 사전 홍보와 특화점 모집을 통해 전체 점포의 32%에 해당하는 약 6000 점포가 인허가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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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7월 건강기능식품 본격 판매. [사진=BGF리테일 제공] |
CU는 제약사 종근당과 동화약품과 협업해 총 11종의 건기식을 출시했다. 종근당의 '건강프로젝트 365' 브랜드 제품은 두뇌기억력, 여성건강, 눈건강, 뼈건강, 장건강, 간건강, 혈행건강, 종합건강, 체지방감소 등 9종으로 구성되며, 모두 5,000원 이하의 소용량 패키지로 제공된다. 동화약품과 협업한 액상 형태의 '마그랩 포 스트레스'와 '포 에너지' 2종도 각각 3,900원에 판매된다.
특히 CU는 모든 제품을 5,000원 이하로 가격을 맞추고 1+1 행사와 번들 구매 시 최대 6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CU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1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CU 건강식품 매출은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85% 신장했다.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약사 및 건강식품 전문기업과 협력해 소용량,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건기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BGF리테일 박형규 MD는 "편의점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에 맞춰 가장 빠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파격 할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