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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폭우' 충남도 피해 2430억원 달해…"정부지원 넘어 실질적 지원 필요"

기사입력 : 2025년07월22일 10:56

최종수정 : 2025년07월22일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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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정부지원에 더해 도 차원 특별지원을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지원으로 부족한 부분을 도가 특별지원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청 유튜브 캡처] 2025.07.22 gyun507@newspim.com

도에 따르면 16∼19일 내린 폭우로 발생한 잠정 피해액은 공공시설 1796억 원, 사유시설 634억 원 등 총 2430억 원에 달한다. 김 지사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고, 곧 지정될 예정"이라며 "철저한 실태조사로 피해 누락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서는 도비를 추가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지원액 207억 원에 더해 도가 168억 원을 보탠다. 주택은 정부 지원 외에 반파 최대 6000만 원, 침수는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농업 피해는 13개 시군 1만6772ha에서 발생해 피해액이 314억 원으로 추정된다. 도는 정부지원(시설 35%, 작물 50%) 외에 피해액의 최대 70%까지 추가 지원하고, 보험유무에 따라 농작물 피해를 차등 지원한다.
특히, 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작물은 피해액 전액을 지원한다.

축산분야는 51억 원의 피해가 집계됐으며, 도는 폐사축 처리비 4억4000만 원을 긴급지원하고, 농가당 최대 2억 원까지 무담보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도 정부지원 300만 원 외에 상가당 900만 원을 지원하고, 피해액에 따라 추가 지원 및 최대 3억 원까지 저금리 융자도 지원한다.

응급복구는 현재 62.2% 완료됐으며, 이번 주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은 정부와 협의해 항구복구를 추진한다.

또 반복되는 수해를 막기 위해 배수시설과 하천의 설계용량을 200년 빈도 극한호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향하고, 복구 지원기준 현실화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매년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와 협의해 근본적인 예방·복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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