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갤Z 폴드·플립7 사전개통 시작…출고가 50% 미리보상 인기

기사입력 : 2025년07월22일 10:17

최종수정 : 2025년07월22일 10:17

전작 사전예약 수 뛰어넘어…'블루 쉐도우' 색상 인기
미리보상프로그램·365폰케어·초이스 요금제로 부담↓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KT는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예약 수는 전작인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대비 증가했다. 특히 눈에 띄게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Z 폴드7'의 사전예약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두 모델 모두 블루 쉐도우 색상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KT는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서울 종로구 KT플라자에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KT]

KT는 '더블 스토리지'와 새롭게 선보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관심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미리보상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를 보상 받아 구매 시점에서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다. 기존 보상 중심 프로그램과 달리 단말기 가격에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주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사용하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반납하고 새 폰으로 바꿀 수 있어 사용하던 기기 처분에 대한 고객의 번거로움과 걱정을 덜어주고 분실, 파손 시 최대 60만원이 보장되는 보험도 함께 제공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전예약 고객을 비롯해 예약 이후 구매 고객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먼저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은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년간 약 110만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과 최대 14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KT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이용 고객을 위한 안심 서비스로 피싱·해킹 피해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파손 수리 대행까지 지원하는 '365폰케어'를 제공한다. 월 정액 요금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피싱·해킹 피해 발생 시 새 단말 교체 혜택도 추가로 주어진다.

20대 브랜드 Y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Y덤'에서는 만 34세 이하 5G 가입 고객에게 기본 데이터와 공유 데이터를 두 배로 제공하고 스마트기기 1회선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준다.

KT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New 갤럭시 AI 구독 클럽 X 안심체인지 플러스'와 '안심체인지 플러스 폴드7' 서비스를 출시했다. 안심체인지 플러스(월 1만500원)와 안심체인지 플러스 폴드7(월 1만7000원)은 2년 후 새 휴대폰 구매 시 쓰던 폰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를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10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은 4000원 프로모션 할인과 스페셜 초이스 이상 요금제 이용 시 추가 4500원의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다.

9월 30일까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무상 증정(할부수수료 부담)하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KT는 이날 가전구독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했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삼성 무빙스타일 공기청정기, LED TV 등 다양한 가전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9월 30일까지 인터넷과 TV 상품 동시 가입 시 65인치 UHD TV, 세탁기, 건조기, 로보락 등 고급형 가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KT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구매 멤버십 고객에게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 ▲쇼핑라운지 인기상품 1만원 할인 쿠폰 ▲네이버페이·다이소·GS25·올리브영 기프티쇼 3000원권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 등 경품 7종을 선착순 1만명에게 추첨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와 협업해 다음 달 14일까지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Y 워터페스티벌 현장에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출시 기념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손정엽 KT Device사업본부장(상무)은 "더욱 완성도 높아진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를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으면 한다"며 "단말 구매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KT에서 안심하고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