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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추가 관세 서한 공개에도 일제히 상승 마감…나스닥 사상 최고

기사입력 : 2025년07월10일 05:23

최종수정 : 2025년07월10일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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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장중 시총 4조 달러 터치
10년물 미 국채 입찰, 탄탄한 수요 확인
연준, 이달 기준금리 인하 기대 희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7개국에 보낸 관세 서한을 공개했지만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최대 수혜주로 여겨져온 엔비디아는 상장기업 역사상 장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겼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7.54포인트(0.49%) 오른 4만4458.30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74포인트(0.61%) 전진한 6263.2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2.87포인트(0.94%) 상승한 2만611.34에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추가 관세 서한 발송을 예고했지만, 주식시장은 견조한 오름세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과 브루나이, 스리랑카, 알제리, 이라크, 리비아, 몰도바에 오는 8월 1일부터 20~30%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관세 서한을 공개했다.

오전 장중 일부 지수가 상승 폭을 반납하기도 했지만, 오후 장 들어서는 오름세가 대체로 유지됐다. 엔비디아의 강세와 390억 달러 규모의 미 국채 10년물 입찰이 원활히 이뤄진 점은 시장 심리를 지지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장보다 7.4bp(1bp=0.01%포인트(%p)) 하락한 4.341%로 지난달 4일 이후 최대의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유지하면서도 당장 이달 금리 인하 기대와는 거리를 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 기준금리가 현재 최소 3%포인트(%p) 다며 재차 금리 인하를 주문했다.

변동성은 진정세를 유지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5.47% 내린 15.89를 가리켰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벅그통신]

◆ MS 애플 제치고 사상 첫 4조 달러 터치한 엔비디아

업종별로는 S&P500지수 중 기술업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각각 0.94%, 0.93% 오르며 강세를 주도했으며 유틸리티도 1.00% 상승했다. 반면 필수 소비업과 에너지는 각각 0.55%, 0.50% 내렸다.

엔비디아는 개장 직후 이르면 오는 9월 중국 수출용 AI 칩 출시 기대감으로 2% 넘게 상승하면서 장중 상장 기업 최초의 시총 4조 달러 달성 기록을 세웠다. 이날 엔비디아는 1.8% 올라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는 시총 4조 달러에 소폭 못 미쳤다. 이날 엔비디아의 강세는 나스닥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앞으로도 엔비디아가 지금처럼 AI 칩 시장을 압도적으로 지배할 가능성은 작지만, 여전히 AI 데이터 센터라는 끝없는 수요를 가진 시장에서 주요 하드웨어 공급자로 남을 것"이라며 "현재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범위 중 상단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통상적인 투자 사이클에 비해 이번 사이클에서는 향후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해 더 뚜렷한 전망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재생에너지 기업 AES 코퍼레이션의 주가는 회사가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19.89% 급등했다. 항공기 제작사 보잉은 서스쿼해나의 목표 주가 상향 조정 이후 3.70% 올랐다.

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의 주가는 미 법무부가 메디케어 지급액을 늘리기 위해 진단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의사와 간호사를 어떻게 배치했는지 조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1.56%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전문가 "시장, 관세 민감도 약해져"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오는 8월 1일로 늦추고 협상 의지를 드러내면서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더욱 둔감해졌다고 진단한다. 관세 부과 위협이 현실화하지 않고서는 이 같은 TACO(타코, Trump Always Chickens Out, 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선다) 매매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수석 시장 기술 분석가는 "우리는 최근 무역 전쟁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지만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이 강세(bullish)라고 믿는다"며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다소 압박이 있을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점점 관세 관련 뉴스에 무감각해지고 있고 대신 추세선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가는 "시장은 이러한 관세 위협을 그냥 흘려버리고 있고 협상과 타결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며 ""8월 1일까지 마감 기한을 연장한 것과 때때로 그 마감일이 더 연기될 수도 있다는 언급은 결국 거래를 성사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게 입증되기 전까지는 그 흐름을 따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관세 및 경기, 기업 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찰스 슈왑의 케빈 고든 수석 투자 전략가는 "확실히 메가캡(초대형주)에 대한 편향이 있다"며 "어느 정도는 안전자산 선호로 볼 수 있지만, 전통적인 의미의 안전자산 선호 거래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 관점에서 보면 지금 뚜렷한 방향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10일도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협상 전개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집중할 전망이다. 주목할 경제 지표로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공개 발언에 나선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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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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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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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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