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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금리 10% 이상 고객 금리 낮춘다' 신한금융그룹 '헬프업& 밸류업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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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10% 이상 가계대출 고객 금리 1년 간 한 자릿수로 인하
신규 제공 새희망홀씨대출 통상 금리서 1%p 인하
진옥동 "고객 장기적 금융 여정 지원 위한 전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일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헬프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가계대출 금리가 10% 이상인 고객의 금리를 한 자릿수로 인하하고, 신규 서민 신용대출 금리를 1%p 낮추는 내용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일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헬프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2025.07.02 dedanhi@newspim.com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저축은행의 중신용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브링업 & 밸류업'에 이어 세 번째로 시행되는 상생금융 프로젝트다. 신한은행 창립 43주년을 기념하여 신한금융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6월 말 기준으로 금리가 10% 이상의 가계대출 보유 고객에게 금리를 최대 1년 동안 한 자릿수로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약 4만2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 금액은 약 65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두 번째 단계는 올해 중 신규로 제공될 새희망홀씨대출에 대해 통상 금리에서 1%p를 인하하는 내용으로, 약 3만3000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이 100억원에서 200억원에 달하는 금융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의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은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신한금융의 진옥동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라, 고객의 장기적인 금융 여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하며 상생금융의 지속적인 실천을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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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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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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