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대만, 우크라戰서 위력 발휘한 '1인칭 시점' 자살 드론 개발… "중국 침공에 대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대만이 중국의 무력 침공에 대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톡톡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1인칭 시점(FPV) 자살 드론과 거의 비슷한 성능의 무인기를 개발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 정부는 올 가을 정기국회 때 이 드론의 대량 생산을 위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대만이 개발한 1인칭 시점 자살 드론 '오버킬(Overkill)'.

보도에 따르면 대만군의 무기연구 기관인 중산과학기술원(NCSIST)과 대만의 대표적인 드론 제조업체 중 하나인 썬더 타이거(Thunder Tiger)는 최근 '오버킬(Overkill)'이라는 FPV 드론을 개발해 실사격 시험과 인증을 완료했다. 

이 드론에는 미국의 무인기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테리온(Auterion)이 개발한 인공지능 타격 시스템과 카메라가 장착됐다. 

로렌츠 마이어 오테리온 최고경영자(CEO)는 "오버킬 드론은 러시아가 '무적의 전차'라고 자랑했던 최신예 T-90M 전차와 러시아 석유 시추 시설을 파괴한 우크라이나의 FPV 자살 드론과 동일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전쟁에서 얻은 교훈은 대만을 겨냥한 중국의 잠재적 군사 위협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며 "중국의 구축함을 러시아의 석유 시추 시설이라고 여기면 그 순간부터 그들은 오버킬 드론의 공격 목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병력과 무기에서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 있는 우크라이나는 드론 공격으로 혁혁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 

이달 초에는 FPV 드론 117대를 투입해 러시아 전략 폭격기 전력의 3분의 1 이상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입은 피해액만 70억 달러(약 9조6000억원)에 달한다고도 했다. 당시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공격이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습'에 비견된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 최고의 전차'라고 자랑해 온 T-90M 전차를 드론 공격으로 파괴하는 영상들을 잇따라 올리기도 했다. 

한편 중산과학기술원과 오테리온은 이달 드론 공동 개발을 위한 다년 계약을 발표했다. 이와는 별도로 썬더 타이거는 드론 2만5000대를 생산하기 위해 오테리온의 소트프웨어 라이선스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FT는 "대만은 3년 전부터 군사용 드론의 국내 공급망 확보를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미국도 드론 공급망에서 중국 부품을 배제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