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순직해병(채상병) 수사방해 의혹 사건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는 박정훈 대령 항명 사건을 군검찰로부터 넘겨받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4일 이 특검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본인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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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채상병 사건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
이 특검은 "특검법에 있는 내용"이라며 "관련 사건으로 공소유지 부분을 가져와 (이첩)할 수 있다"고 했다.
박 대령의 변호인 측에서도 요구했던 부분이며, 특검법에도 반영돼 있어 이첩을 검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부터 군 검사 4명이 특검에 합류한다. 이 특검은 오후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과 면담을 통해 관련 사건 기록과 파견 검사 및 수사관을 문의할 예정이다.
한편 채상병 특검 사무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택인 아크로비스타 바로 옆에 위치한 서울 서초동 서초한샘빌딩으로 확정됐다.
이와 관련해 이 특검은 "오늘 청소하고 내일 인테리어 공사를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번주까지는 공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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