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美, 이란 타격] "이란, 美 공습 전 고농축 우라늄 옮겨...은닉처 오리무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앙의 불씨...사각지대에서 핵무기 개발 가속화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시설 3곳에 대한 정밀 타격 후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전적으로 제거됐다"고 밝혔지만,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사전 반출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간 위성업체 막사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지난 19, 20일 포르도 핵 시설 입구에 긴 차량 대기열이 포착되는 등 "이례적인 활동"이 감지됐다.

한 고위 이란 소식통은 로이터에 무기급에 근접한 60% 고농축 우라늄 대부분이 미국의 공격 전에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고 알렸다.

현재 그 은닉처는 이스라엘, 미국, 국제원자력기구(IAEA) 모두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막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이란 포르도 핵 시설 입구에서 포착된 긴 트럭 행렬 위성 사진.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 비확한 프로그램 소장은 "이번 공습이 핵프로그램을 몇 년 정도 늦추는 데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핵시설이 분명히 더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미 상원 정보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마크 켈리 의원 역시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가장 우려되는 시나리오는 이란이 핵프로그램 전체를 물리적 지하가 아니라 정보망 바깥으로 숨기는 것"이라며, 감시 사각지대에서 오히려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초대형 관통 폭탄(MOP·Massive Ordnance Penetrator)으로 이날 새벽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주요 핵시설에 큰 타격을 준 것은 맞지만, 산악 지형 깊숙이 보관된 핵 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을 것이란 보장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를 확인하려면 위성 사진으론 역부족이다. 만일 고농축 우라늄과 장비를 완전히 파괴한 게 아니라면 이란은 무기 프로그램 재개가 가능하다.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자신이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의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스파한 우라늄 시설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공격으로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나탄즈 지하 농축시설 상부에도 벙커버스터 투하 흔적이 확인돼 해당 시설은 파괴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이스파한에 순항미사일을 사용한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미사일은 고정밀 타격엔 적합하지만, 지하 수백 미터의 복합 터널 구조를 관통할 능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IAEA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이란은 최근 이스파한에 신규 우라늄 농축시설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올브라이트 소장은 "이곳에 설치될 예정이던 2000~3000기의 원심분리기들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