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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6200명 취약차주에 평균 1.86%p 낮은 금리 대환대출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6월20일 11:13

최종수정 : 2025년06월20일 11:13

상환 어려운 고객 대상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도 운영
'새로대출'로 평균 금리 1.71%p ↓, 사장님새날대출 평균 금리 5.5%p ↓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가 약 6200명의 취약차주에게 평균 1.86%포인트(p) 낮은 금리의 대환대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대환대출을 통해 고객은 금리가 인하되고 상환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상환 부담 완화를 꾀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선제적 알림과 간소화된 서류 제출 과정을 통해 채무조정의 접근성과 신청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가 약 6200명의 취약차주에게 평균 1.86%포인트(p) 낮은 금리로 대환대출을 지원한다. [사진=토스뱅크]2025.06.20 dedanhi@newspim.com

토스뱅크는 이와 함께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상황에 맞춰 상환 조건을 조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약차주가 안정적으로 금융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새로대출'과 '사장님새날대출'이다. '새로대출'은 취약고객이 유연한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3년 5월 출시됐다. 이 상품은 최대 1년의 거치기간과 10년의 분할상환 조건을 제공하여 고객의 부담을 덜고 있다.

'새로대출'을 통해 개인 고객의 평균 대출 금리는 1.71%p 낮아졌으며, 이로 인해 연간 총 25억 원의 이자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실한 상환시 6개월마다 최대 0.4%p 금리 인하 혜택도 제공된다.

개인 사업자도 '새로대출'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2023년 8월부터 이 상품이 제공되자 944명의 개인 사업자가 참여하여 연간 5억 2000만 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4월, 폐업자를 위한 대환 상품인 '사장님새날대출'을 출시하였으며, 출시 50일 만에 360건의 대출이 실행됐다. 평균 금리가 5.5%p 인하되며, 고객들은 연간 약 5억 2000만 원의 이자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은 특히 자금난으로 어려운 개인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재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고객의 금융 상황을 분석하여 채무 조정이 필요한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된 신청 및 심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앱에서 편리하게 대출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의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화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재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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