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소방, 여름철 셀프주유소 안전점검...'유증기' 확산 화재 예방

기사입력 : 2025년06월17일 09:44

최종수정 : 2025년06월17일 09:44

지역 내 181곳 집중 점검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 내 셀프주유소 181곳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휘발유에서 발생하는 유증기 농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셀프주유소 내 주유구를 점검하는 소방대원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6.17 nn0416@newspim.com

소방당국은 소방서별로 전담 점검반을 구성해 실태 점검과 불시 점검을 병행해 진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으로는 ▲위험물 저장 및 취급설비 기준 준수 여부▲위험물안전관리자 상주 여부▲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관련 기록 보존 상태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형사입건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유도해 자율적인 안전 개선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유소 내 흡연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은 행위인 만큼 집중 홍보와 함께 적발 시 엄정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무더운 여름철은 휘발유 유증기 확산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중심 예방 점검과 철저한 관리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