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한국모바일협회, 'Yango Ads LIVE SEOUL' 행사 성료

기사입력 : 2025년06월16일 15:42

최종수정 : 2025년06월16일 15:42

러시아 얀덱스 페이 통한 현지 제3자 결제·광고 인프라 소개
데이터 분석·현지화 전략 등 신흥시장 공략 방안 제시
국내외 전문가 강연·네트워킹으로 실질적 인사이트 제공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최한 '2025 Yango Ads LIVE SEOUL'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얀고 애즈(Yango Ads)와 함께 국내 게임 산업 관계자를 위한 네트워킹 및 기술 세미나 '2025 Yango Ads LIVE SEOUL'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전문가 세미나와 2부 네트워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최한 '2025 Yango Ads LIVE SEOUL' 행사 현장 [사진=한국모바일게임협회] 2025.06.16 yek105@newspim.com

얀고 애즈는 얀고 그룹(Yango Group) 산하의 글로벌 애드테크(광고기술) 기업으로, 동유럽, 러시아, 중동, 아시아, 남미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모바일 앱과 게임의 유저 확보, 광고 수익화, 데이터 분석 등 종합적인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세미나에서는 러시아 시장 진출 전략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얀고 애즈는 러시아 내 구글플레이 인앱 결제가 중단된 상황에서, ▲얀덱스 페이(러시아 대표 전자결제 서비스)를 통한 제3자 결제와 광고 네트워크 ▲인앱 구매 지원 ▲현지 은행 결제 시스템 등으로 약 1억명의 사용자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거래는 미국 달러 기준으로 투명하게 정산된다.

맨디 판 얀고 애즈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동유럽, 중동, 남미, 아시아 등 신흥 시장은 국내 게임사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며 "러시아는 사용자 규모와 결제 체계 등에서 진입 장벽이 낮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4시간 이상, 모바일 게임 이용 시간도 23분에 달하는 등 높은 게임 소비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김하늘 얀고 애즈 한국지사 매니저는 이날 "러시아 시장 진입 시 키릴 문자 기반 UI, 문화적 민감 요소 제거, 시간대·브랜드 안전성 확보 등 현지화 전략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서광덕 씽킹데이터 코리아 지사장은 "이탈률, 재방문율, 전환율 등 게임 이용자 행동을 정밀 분석하면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니티의 AI 신기능 ▲북미 CTV 캠페인 활용법 ▲3D게임 제작 강연 등 다양한 글로벌 게임 산업 트렌드도 소개됐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번 행사가 한국 게임의 러시아 진출과 양국 게임산업 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방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