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삼성전자↓'
코스닥, 개인 매도세에 0.19%↓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영향을 받아 변동성을 보이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35분 기준 전일 대비 3.63포인트(0.14%) 상승한 2898.1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22% 상승한 2900.99로 출발했으며 외국인의 매도세에 의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8억원, 282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897억원 규모를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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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계속되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속 16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6.37 포인트(0.22%) 상승하며 2900.99로, 코스닥은 0.09 포인트(0.01%) 상승한 768.95로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00원 하락한 1367.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5.06.16 yym58@newspim.com |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2.12%), 삼성전자우(0.21%), KB금융(0.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HD현대중공업(1.87%)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5%), 삼성전자(-0.60%), 삼성바이오로직스(-0.20%), 현대차(-1.01%), 기아(-1.70%)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9포인트(0.19%) 하락한 767.2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원, 415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개인은 538억원 규모를 순매도 중이다.
알테오젠(5.06%), 파마리서치(3.69%), 휴젤(2.95%), 리가켐바이오(2.75%), 펩트론(0.2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비엠(-0.87%), HLB(-2.09%), 에코프로(-0.35%), 클래시스(-1.17%), 레인보우로보틱스(-0.54%)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대선 이후 외국인 수급이 주도하는 주가 모멘텀이 지속될 지가 관건이다"라며, "중동발 노이즈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심리 등이 주중 일시적으로 외국인 순매수 강도를 약화시킬 수 있음을 대응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내린 1368.0원에 출발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