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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 '환경표지' 추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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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국가 시험 인증 모두 충족 'PLA-Free' 기술
국내 시장 대상, 공공기관 등 환경부 인증 신뢰 확보 위한 인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씨티케이가 미국, 유럽, 캐나다에 이어 국내 환경표지 인증까지 획득하며 차세대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 기술로 국내외 친환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씨티케이는 친환경 소재 개발 전문 계열사 씨티케이바이오(CTK BIO CANADA)가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PLA-Free' 생분해 빨대 원료의 상용화와 동시에 최근 국내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씨티케이바이오의 PLA-Free 원료는 유럽 최고 시험인증기관 TUV 인증을 받은 산업용 대마인 천연 소재 헴프(Hemp)에 기반한 바이오 복합소재다. 해당 소재는 미국 FDA, 캐나다 식약처 등 다수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 기관의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국내 환경표지 인증을 추가 획득해 국내 시장 진입과 공공기관 납품 등을 위한 시장 신뢰도까지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씨티케이 로고. [사진=씨티케이]

국내 환경표지 인증은 환경부 공식 친환경 제품 인증으로 생분해성 바이오 기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안전한 자연 분해가 검증된 제품에 부여된다. PLA-Free 원료는 버려지는 헴프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PLA-Free 원료는 느린 분해 속도와 제품 물성, 내열성 등에서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PLA 기반 생분해 플라스틱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은 북미 시장에서 가정용 퇴비 기준을 충족하는 '진짜 생분해' 원료로 소개되는 등 북미 지역 대형 유통사들의 제품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씨티케이바이오 관계자는 "PLA-Free 원료는 상온 가정용 퇴비 환경에서 180일 이내 90% 이상의 생분해 성능을 보이고 미세플라스틱이나 환경호르몬 발생 우려도 차단했다"며 "자사 기술 경쟁력의 핵심은 CMB(CTK Master Batch) 상용화 기술과 생분해 수지의 컴파운딩 기술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수한 물성과 고강도 소재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씨티케이바이오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PLA-Free 빨대를 글로벌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에 납품하는 등 높은 제품 완성도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캐나다 등에서 B2B, B2C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지 자동화 원료 제조, 연구개발(R&D) 시설을 통해 식기, 포장재 등 다양한 제품군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근 씨티케이바이오 대표는 "자사 생분해 기술은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기술성과 지속가능성, 상용화 경험을 이미 완료한 솔루션"이라며 "이번 인증과 함께 국내 제조사 협력을 완료한 상태로 공공기관 등 친환경 조달시장 진입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추가로 국내 환경표지 인증 중 비닐 원료 인증(EE600)도 진행하고 있다. EE600 획득 시 농업용 멀칭 필름 등 친환경 제품군 확장에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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