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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크루 2기 발대식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11:03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11:03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생명은 지난 10일 오후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WE CARE_RESET)' 크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 암 경험자의 사회복귀와 회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한암협회와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크루 2기 참가자들을 비롯해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 등 약 120명의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10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첫줄 좌측에서 열번째),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첫줄 좌측에서 여섯번째) 및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크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2025.06.11 yunyun@newspim.com

행사는 홍정표 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크루 주요 활동 계획 소개 및 다짐 공유 ▲팀 빌딩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2030세대 암경험청년이 포함된 총 25개 크루, 13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7개월간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크루는 주제에 따라 '운동치유'(12팀)와 '마음치유'(13팀)로 나뉜다. '운동치유'는 하프마라톤 도전, 국토대장정, 오름 러닝 등을 통해 신체 회복과 도전을 이어가며 '마음치유'는 자작곡 공연, 에세이 출간, 보육원 봉사 등 정서적 소통 콘텐츠에 집중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회 복귀를 위한 개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과정을 SNS에 공유함으로써 암 경험자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 등 대안함협회 소속 암종별 전문가와의 소그룹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의 회복과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암을 경험한 청년들이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지닌 또래와 소통하며, 치유와 도전의 여정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암경험청년 가족을 초청하여 암 전문 의료진과의 미니 토크쇼를 준비중으로 의료진, 예술가, 운동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회복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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