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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암물류2단지에 건립된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감도=인천항만공사]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항 배후에 로봇이 화물을 처리하는 스마트물류센터가 건립돼 운영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된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IPA가 428억원을 들여 지은 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9000㎡(지상 3층) 규모로 로봇을 이용한 화물 처리와 인공지능(AI) 기반 재고관리 등 스마트 기술이 적용됐다.
또 센터에는 최첨단·자동화 통합물류(풀필먼트)와 해상·항공(Sea & Air) 복합운송 물류시스템이 도입된다.
이 센터에서는 연간 최대 1만2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중소 화주 화물을 주로 처리하게 된다.
센터는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되면 3분기 중 정식 개장하게 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 주식회사(컨소시엄)가 운영을 맡게 된다.
IPA 관계자는 "스마트물류센터는 로봇과 AI가 관리하는 미래 물류 시스템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