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스틸시리즈, 엔트리급 신제품 '노바 3P·3X' 공개…"온라인 판매 1위 목표"

기사입력 : 2025년06월10일 16:17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13: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콘솔·모바일 겨냥한 초경량 무선 헤드셋, 공식 출시가 14만 9,000원
이혜경 지사장 "게이머와 소통하는 브랜드가 목표, e스포츠 연계도 강화할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김영은 인턴기자 = 세계 1위 게이밍 헤드셋 브랜드 스틸시리즈가 콘솔·모바일 플랫폼을 겨냥한 신형 무선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3P·3X'를 공개하고, 10만 원대 게이밍 헤드셋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1위를 목표로 본격적인 국내 공략에 나섰다.

10일, 스틸시리즈 코리아는 서울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신제품 '아크티스 노바 3P·3X' 공개 행사를 열고, 콘솔 및 모바일 게임 유저를 겨냥한 국내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

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아크티스 노바 3P·3X를 통해 10만~15만 원대 무선 게이밍 헤드셋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1위를 달성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10일 서울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틸시리즈 신제품 '아크티스 노바 3P·3X' 공개 행사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이 지사장은 "현재 콘솔과 모바일의 글로벌 게임 시장 점유율은 전체의 64%에 달하며, 특히 MZ세대의 게임 이용 비중이 높은 플랫폼"이라며 "한국 시장 역시 콘솔·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가격 접근성과 색상 선택의 폭을 넓힌 엔트리급 무선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크티스 노바 3P·3X는 각각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호환 모델로 나뉜다. 두 제품 모두 260g의 초경량 설계에 통기성 높은 메모리폼 이어컵, 다양한 머리 크기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구조를 갖췄으며, USB-C 고속 충전을 기준으로 최대 4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아크티스 노바 3P·3X는 AI 기반의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도 지원, 32kHz/16비트 대역폭으로 주변 소음을 제거하고 목소리를 또렷하게 전달하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스틸시리즈 전용 앱인 '아크티스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200개 이상의 게임별 EQ 프리셋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콘솔 사용자도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EQ 변경이 가능하다.

10일 서울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틸시리즈 신제품 '아크티스 노바 3P·3X' 공개 행사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스틸시리즈 공식 수입사 엠앤웍스의 이용훈 매니저는 "아크티스 노바 3P·3X는 스틸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가볍고, 가장 넓은 사용자층을 고려한 제품"이라며 "블랙, 화이트, 아쿠아, 라벤더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개인 맞춤형 데스크 셋업 수요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또 "제품 가격은 프리미엄과 엔트리 사이에 위치하지만, 하드웨어 성능은 최상급으로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도 더 많은 게이머들이 스틸시리즈 제품을 접할 기회가 늘어나고, 브랜드에 대한 접근성과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틸시리즈 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아크티스 노바 3P·3X 출시와 함께, 한국 e스포츠 생태계를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계획도 공유했다.

10일 서울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틸시리즈 신제품 '아크티스 노바 3P·3X' 공개 행사 현장. [사진=김영은 인턴기자]

이혜경 지사장은 "스틸시리즈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게이머와 소통하는 브랜드를 지향한다"며 "이에 따라 e스포츠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 프로팀과의 협업 및 토너먼트 후원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이재명 정부가 e스포츠 산업 지원 의지를 강화한 것과 관련해 "여러 협회 및 공공기관과 공동 캠페인, 신제품 연동 이벤트 등을 논의 중이며, 이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e스포츠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틸시리즈는 지난 2021년 이후 국내 e스포츠 구단과의 협업, 지역 대회 후원, 대학 아카데미와의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전 발로란트 프로게이머이자 임팩트게임아카데미 대표인 김규태 씨와 e스포츠 팀 소속 선수들도 참석해 제품을 시연했다.

김 대표는 "노바 3P·3X 헤드셋은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며, 게임 내 발소리나 스킬 소리의 분리도가 뛰어나 전술적 판단이 용이했다"며 "AI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덕분에 팀원 간 소통도 매끄럽고, EQ 프리셋도 게임별로 최적화돼 매우 편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스틸시리즈 코리아는 아크티스 노바 3P·3X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네이버 공식 스토어와 쿠팡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공식 출고가는 14만 9,000원으로, 사전예약 기간 내에는 10% 할인된 13만 4,1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