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플러스 'AI 리뷰 기능' 고도화 통했다…"리뷰 본 고객 2배 더 담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리뷰' 신규 기능 도입…정보 탐색 효율화·쇼핑 편의성 증대
리뷰 기반 장바구니 전환율 2배 높아…구매 결정 핵심 정보로 작용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 온라인이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시스템 고도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AI 기술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한 리뷰 시스템 적용 이후 리뷰 기반 장바구니 전환율이 기존 대비 2배 가까운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그레이드한 리뷰 시스템이 적용된 홈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페이지 화면. [사진=홈플러스]

AI 기술을 활용한 리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정보 탐색 효율화를 높이는 한편, 고객의 온라인 쇼핑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킨 결과란 분석이다. 기술적 혁신과 체계적인 리뷰 관리 전략을 함께 적용한 것이 고객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면서 양질의 리뷰 생태계가 구축됐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지난달 새롭게 도입된 AI 리뷰 기능은 ▲상품 리뷰 요약 ▲키워드별 리뷰 요약 두 가지다. 먼저 상품 리뷰 요약은 AI가 상품별 리뷰를 요약된 문장으로 제공해 방대한 내용을 일일이 읽지 않아도 제품의 전반적인 평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점포 구분 없이 최근 3개월간 등록된 사용자 리뷰를 분석해 정리 후 제공된다.

키워드별 리뷰 요약은 AI가 중요도를 분석해 핵심 키워드를 자동으로 선별·노출하는 방식이다. 분석된 리뷰를 '싱싱해요', '달콤해요', '신선해요' 등과 같은 키워드 형식으로 노출함으로써 상품의 주요 특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해당 키워드를 활용한 필터링 제공으로 관심 영역에 대한 신속한 탐색이 가능하다.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키워드별 고객 클릭 비중을 보면, '맛있어요' 키워드 클릭 비중이 17%로 가장 높았고, '가격이 저렴해요', '가성비가 좋아요' 등 가격 관련 키워드가 그 뒤를 이었다. 수박 상품의 경우 '사이즈' 관련 키워드가 21%의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제는 AI가 선별한 주요 키워드 중 내 관심사에 부합한 키워드 클릭 만으로도 관련 리뷰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정보 탐색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구매 결정이 한층 쉬워진 것이다.

기술 도입의 효과는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같은 기간 실제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리뷰를 확인한 고객의 장바구니 전환율은 전체 고객 평균 장바구니 전환율 대비 2배 가량 높았다. 이는 리뷰가 고객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또 같은 기간 전체에서는 리뷰 '더보기' 기능 클릭 비중이 53%로 가장 높은 반면, 과일·채소 카테고리에서는 '내 매장 리뷰보기' 기능에 대한 클릭 비중이 각 60%, 51%로 가장 우세했다. 수박의 경우 67% 비중으로 내 점포에서 배송 오는 상품에 대한 리뷰를 확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신선도와 품질에 민감한 카테고리일수록 내 매장 리뷰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내 매장 리뷰보기' 기능은 홈플러스 온라인 통합 배송 브랜드 '매직배송(매장에서 직접 배송)'이 있기에 가능했다. 매직배송은 고객 자택과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배송하는 방식으로, 신선도·가격 경쟁력·편리함을 고루 갖춘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다. 고객은 자신이 실제 배송 받을 상품에 대한 리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도 매장 수준의 높은 쇼핑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기술적 고도화와 함께, 리뷰의 질적 개선을 위한 관리 전략을 병행 중이다. 월 4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베스트 리뷰 이벤트'를 통해 양질의 리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정된 리뷰 작성자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음식 레시피북' 수준의 상세 리뷰가 다수 생성되며, AI가 추천하는 리뷰의 품질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활용해 부정 평가가 급증하는 상품을 실시간 감지, 해당 부서에 요약 리포트를 전달해 상품 개선에도 리뷰를 적극 활용 중이다. 실제 지난해 4월 첫 리뷰 시스템 개편 이후, 고객 리뷰의 양은 물론 질적 수준까지 눈에 띄게 늘었다.

실제 지난해 4월 기준 전후 각 1년간의 리뷰 건수를 비교한 결과, 전체 리뷰와 사진 리뷰 수가 각각 46%, 18% 가량 증가했다.

이정원 홈플러스 온라인플랫폼본부장(이사)은 "기술적 혁신과 체계적인 리뷰 운영 전략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AI 리뷰가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는 핵심 정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리뷰를 단순한 '고객 평가'가 아닌 '쇼핑을 돕는 자산'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