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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9개 기관에 '통합돌봄 안내창구' 설치…서비스 접근성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14:04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14:04

지역 사회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중심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9개 주요 기관에 '통합돌봄 안내창구'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9개 기관에 '통합돌봄 안내창구'를 설치 완료했다. 사진은 돌봄서비스를 상담하고 있는 어르신 [사진=함안군] 2025.06.09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안내창구는 돌봄, 주거,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안내받고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안내창구는 함안군보건소,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건강생활지원센터, 군북치매안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함안의령지사, 함안지역자활센터,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9개소에 설치됐다.

주민들은 해당 기관 방문 시 안내판과 배너를 통해 통합돌봄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생 시 읍면사무소 내 통합돌봄 창구와 긴밀히 연계해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통합돌봄 안내창구 설치로 돌봄 사각지대가 크게 해소되고 주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돌봄사업은 장애나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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