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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대] 김정은의 '대남적대'와 국민감정 악화로 대화·교류 돌파구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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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기간 중 대북·통일 이슈에 함구
전단 중단 등 평양에 러브콜 보낼 듯
文·尹 정부에 실망한 北 차단벽 세워
대북지원·이산상봉 재개 여부가 분수령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 4일 출범한 이재명 체제는 북한과의 대화‧교류를 복원해 한반도 정세를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한미 동맹은 물론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전략적 관계설정에 나서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떠안게 됐다.

북한 김정은이 대남 적대노선을 내세워 차단벽을 치고 있는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분쟁, 미중 갈등, 중국-대만 문제 등 국제사회의 안보‧외교 관련 이슈가 직간접적으로 우리 안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04 pangbin@newspim.com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시절 유세나 TV토론에서 대북 관련 이슈를 거의 입 밖에 내지 않았다. 경기지사 시절 대북송금 의혹이 부각되면서 부담을 느낀 탓도 있겠지만 남북관계나 외교‧안보 이슈를 둘러싼 안팎의 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점이 주원인으로 꼽힐 수 있다.

◆대북전단‧확성기 우선 중단할 듯

이 대통령 대선 공약집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우선적으로 남북관계 복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 다자대화는 물론 남북대화를 추진해 가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특히 남북관계를 적대와 대결에서 화해‧협력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23년 12월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설정하고 '제1의 주적' 운운하며 대립각을 세워온 때문이다.

김정은의 이런 적대노선은 정책이나 말로 끝난 게 아니라 핵과 미사일은 물론 탱크와 함정, 자폭무인기 등 재래식 무기의 개발‧배치로 이어지면서 우리의 안보 우려를 키웠다.

이런 상황에서 당장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 공약대로 대화를 재개하고 교류‧협력을 활성화 하는 돌파구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잠실대교 인근서 발견된 대남 오물풍선. [사진=합동참모본부]

이 때문에 우선 대북전단의 중단이나 최전방 지역의 확성기 방송 중단 같은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면서 북한에 러브콜을 보낸 뒤 김정은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는 쪽으로 첫 단추를 꿸 공산이 크다.

이는 대선공약집에 남북 간 신뢰구축 조치의 일환으로 담겨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또 북한이 대남 소음 송출 방송으로 맞대응함으로써 접경지역 우리 국민이 적지 않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점도 조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남북 군사합의 복원 둘러싼 논란 가능성

이재명 정부는 한반도 군사긴장 완화를 내세우면서 9.19 군사합의 복원을 꾀하고 있다.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상황 관리를 위해 남북 연락채널을 재가동 하는 건 물론이고 남북군사공동위를 구성이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사실상 파기된 남북 군사합의를 복원하는 건 악화된 국민의 대북여론이나 북한의 호전적 움직임으로 볼 때 우리 내부에 적지 않은 논란을 부를 수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김정은과 평양 정상회담을 갖고 체결한 9.19 군사합의는 휴전선 인근 일정 구역에서의 포사격이나 군사훈련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담고 있지만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등으로 휴지조각이 됐다.

그런데도 문 정부는 합의 준수를 고집하다가 우리 군의 전력이나 훈련역량만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북한의 파기 선언에 따라 윤석열 정부에서 사실상 그 효력을 중단시킨 9.19합의의 복원은 김정은의 태도 변화 등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만 먼저 꼬리를 내리는 것 아니냐는 국민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실제 추진 과정에서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재명-김정은 만남 성사될까

남북 정상회담은 정치인이기도 한 대통령으로서는 참을 수 없는 유혹이다.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이 모두 현직 시절 북한의 최고지도자와 만나 정상회담을 했다는 점에서 꼭 도전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일 수도 있다.

문제는 김정은의 대남 적대감이나 차단벽치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대통령도 이를 의식한 듯 후보시절 정상회담 추진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며 여지를 뒀다.

그만큼 남북관계의 복원이나 최고지도자 간의 만남이 이뤄지지 쉽지 않은 여건이란 걸 이 대통령도 알고 있다는 의미다.

물론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대남 적대관계의 허들을 낮추거나 전술적 필요에 따라 대남 유화제스처를 취하고 나온다면 상황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9월19일 저녁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 입장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산상봉‧대북지원이 넘어야 할 벽 높아

이산상봉은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인도적인 사안인 혈육 간의 만남을 통해 남북이 같은 민족임을 확인하고, 대북지원을 통해 북한의 대화 호응을 이끌어 내는 순기능을 해왔기 때문이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해 8월 첫 상봉이 이뤄진 이후 21차례 진행됐다.

하지만 2018년 금강산 상봉을 끝으로 7년 동안 중단된 상태다. 김정은은 올 초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금강산 현지에 우리 측이 건립한 지상 12층 규모의 면회소까지 철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런 태도로 볼 때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에 적극 호응해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은게 현실이다.

무엇보다 '남북은 다른 민족' 운운하며 적대관계를 주입해온 김정은이 이산상봉을 허용한다면 자가당착적인 상황에 몰린다는 점에서다.

[금강산=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첫날인 2018년 8월 24일 오후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북측 량차옥 (82) 할머니와 남측 언니 양순옥(86), 동생 양계옥(79), 동생 양경옥(74), 동생 양성옥(71), 동생 양영옥(77) 등 6자매가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대북지원의 경우도 김정은이 노동당 간부들에게 이미 "남조선 것 받지 말라"는 지침을 내린 상황이라 재개가 쉽지 않다는 게 통일부 등 대북부처 관계자의 귀띔이다.

이상상봉과 대북지원 모두 남북관계의 상당한 변동이나 한반도 주변 정세의 변화로 인해 김정은의 대남 적대정책이 수그러들지 않는다면 성사가 어렵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이런 북한의 반감이 윤석열 정부 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당시 3차례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김정은이 한국 정부에 대해 나름대로의 '실망감'을 절감할데 따른 상황이란 점에서 이재명 정부도 이를 넘어서기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북한 인권정책에는 윤석열 정부와 결이 확 다른 접근법이 구사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대북정책이 정치적 도구가 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해 김정은 체제의 인권유린이나 폭정에 대해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내비쳤다.

이런 입장은 한국 내 북한 인권단체의 반발을 살 수도 있고, 최근 들어 우크라이나전 대규모 전투용병 파견 등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북한을 감싼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초래할 수 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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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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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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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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