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파주시, 지산고 앞 거주자우선주차장 운영 개시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14:41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14:41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가 지역 내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지산고 앞 거주자우선주차장'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가람상가단지 내 가람로21번길 일대에 총 28면 규모로 조성된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통해 인근 주민과 상근자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이면도로의 무질서한 불법·장기 주정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운영 개시는 2025년 6월 1일이며, 해당 구역은 파주시 가람상가단지 내 위치한다. 이번 조성사업에는 파주시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기존 이면도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인근 거주민 및 상근자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달인 5월 7일부터 일주일 간(13일까지) 이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진행했으며, 배점 기준표를 적용해 고득점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산고 앞 28면 규모 주차공간 확보 [사진=파주시] 2025.05.30 atbodo@newspim.com

최종 선정된 이용자는 월 사용료로 약 2만~3만원을 납부하면 오는 11월 말까지(6개월) 지정된 구획에서 안정적으로 차량을 보관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무분별한 노상·이면도로 불법 주정차 관행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질서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지산고 앞 구역이 첫 도입 사례인 만큼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보완책 마련 후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향후 추가 수요 조사와 현장 의견 청취 등을 통해 더 많은 지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정영옥 파주시청 주차관리과장은 "이번 거주자우선제 도입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만성적인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물리적 공간 확보 차원을 넘어 도시 미관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긍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피드백 과정을 통해 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시 관계 부서는 공식 홈페이지와 통합포털 등을 통해 관련 안내문 게시 및 문의 창구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향후 타 학교 주변이나 상업지역 등에서도 유사 모델 도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교통량 분석, 민원 동향 조사 등 사전 준비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지산고 앞 거주자우선제' 본격 시행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경우 파주의 대표적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출구조사 이재명 51.7·김문수 39.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1.7%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9.3%에 그쳤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였다.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orea Election Pool·KEP)는 3일 오후 8시 공동 예측(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EP는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소속돼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대·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 및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03 pangbin@newspim.com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1.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39.3%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차이는 12.4%포인트(p)로 집계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7.7%로 3위에 그쳤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49.3%, 경기 55.8%, 인천 53.6% 등 수도권에서 우위를 점했다. 광주 81.7%, 전남 80.8%, 전북 79.6% 등 호남권에서도 두 후보들을 따돌리고 크게 앞섰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충청권도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대전 51.8%, 충남세종 51.3%, 충북 51.1%로 기록됐다. 제주도 이재명 후보에게 57.9% 몰렸다. 보수세가 강한 걸로 평가받는 강원과 울산도 이재명 후보로 돌아섰다. 울산은 이재명 46.5%, 김문수 44.3%로 나타났다. 강원은 이재명 48.4% 김문수 42.2%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선대위원장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양향자, 안철수, 김용태, 나경원, 권성동. 2025.06.03 mironj19@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대구에서 67.5%, 경북은 64%를 얻어 그나마 보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부산에서도 49%, 경남에서 48.8%를 얻어 가까스로 이재명 후보를 제쳤다. 출구조사는 미리보는 개표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득표율과 당선까지 맞춰 정확성을 인정 받았다. 당시 KEP는 윤 전 대통령의 득표율을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를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날 아침 최종 발표한 개표 결과에서 윤 전 대통령은 48.56%, 이 후보는 47.83%의 득표율을 보였다. 다만 출구조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KEP는 해당 선거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으로 압승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192석이었다. KEP는 격전지 18곳에서 승패를 거꾸로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을 78.80%로 집계됐다. right@newspim.com 2025-06-03 20:31
사진
이준석 7.7%에 선대위 '침묵'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일 대선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 7.7%를 기록했다. 당초 두자릿수를 기대했던 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천하람 선대위원장은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직후 소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발표를 바라보고 있다. 2025.06.03 choipix16@newspim.com 그는 "이준석 후보가 자랑스럽다. 그리고 사표 방지 심리와 관행적 투표 심리를 뚫고 압도적 새로움과 미래를 선택해주신, 이준석 후보를 선택해주신 모든 유권자분들이 진심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준석 후보의 대선 도전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과정이었다"며 "거대 양당에 비해 돈과 조직이 압도적 열세인 상황에서 국민만 믿고 멋지게 완주했다"고 평가했다. 천 선대위원장은 "특히 이번에 유례 없이 높은 투표율은 이준석 후보의 2030 젊은 유권자 지지와 중도층의 폭넓은 지지가 국민들의 높은 투표참여로 작동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혁신당의 구성원들은 이런 성취가 흩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도록 이준석 후보와 힘을 합쳐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다만 상황실 내 선대위 관계자들은 두자릿수대 득표율을 예측했던 만큼 어두운 기색이 역력했다. 출구조사 발표 직전, 손깍지를 낀 채 상기된 얼굴로 대기했던 당 지도부들은 결과가 나오자 작게 한숨을 내쉬거나 자리를 이석하기도 했다. 발표 30분 전인 오후 7시31분에는 천 선대위원장이 "다들 고생했다"며 당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후 9시쯤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allpass@newspim.com 2025-06-03 20: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