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이근배 전남대 총장 119억 재산신고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00:01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00:01

2월 2일~3월 1일 신분 변동 고위 공직자·퇴직자 대상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제22대 전남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이 지난 2월 신분 변동이 있었던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119억 5434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이 총장을 포함한 전·현직 정부 공직자 66명에 대한 재산 변동 내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 2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신분 변동이 있었던 고위 공직자 및 퇴직자다.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출처=전남대학교 홈페이지

이 총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토지로 1억 8507만원을 신고했다. 이 총장 본인은 전남도 순천시 가곡동 소재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로는 이 총장 본인 명의로 된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아파트를 2억 8500만원, 배우자 명의로 된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단독주택을 2억 6000만원으로 각각 신고했다.

예금은 이 총장 본인이 13억 4090만원을, 배우자가 61억 8045만원 등을 각각 신고했다. 증권은 이 총장 본인이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식으로 8083만원을, 금융채 4억 886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배우자는 국내외 상장주식으로 데이터도그, 메이투안디앤핑, 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등으로 3억 2600만원과 금융채 13억 81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채무는 이 총장 배우자 명의로 2000만원과 유한회사 노리 출자지분 평가액으로 3억 895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혁 서울시립대학교 부총장은 두 번째로 많은 116억 8777만원을 신고했다. 김 부총장 본인 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등 토지로 92억 7394만원을 신고했다.

건물로는 김 부총장 본인 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근린생활 시설과 송파구 상가 등으로 32억 563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김 부총장 본인 명의로 11억 3693만원을, 증권은 상장·비상장 주식으로 1억 2222만원, 채무는 사인간 채무 등을 포함해 23억 748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금융감독원 감사로 임명된 이현 변호사는 79억 2073만원을 신고했다. 이 감사 본인 명의로 된 서울 강동구 암사동 소재 아파트와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 아파트 등 건물로 17억 21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이 감사 본인과 배우자 등으로 총 52억 8879만원을, 증권은 라온피플, 삼성전자 등 국내 증권시장 상장주식으로 총 9억 196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남제현 경찰국장은 17억 1825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남 국장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건물 16억 600만원, 예금은 총 6억 764만원, 채무는 배우자 명의의 임대보증금 5억원 등 이었다.

퇴직 공직자 중에서는 구상엽 전 법무부 법무실장이 가장 많은 87억 6565만원을 신고했다. 구 전 실장은 본인 명의로 된 충남 서천군 문산면 소재, 제주시 한림읍 소재, 경기도 여주시 소재 등 토지로 4억 9801만원을 신고했다. 건물로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단독주택과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 등 총 81억 1112만원 등을 신고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