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핀테크

속보

더보기

토스, 토스애즈 에이전시 초청 컨퍼런스 '블루원더랜드' 성료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09: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09:00

올해로 3회째…약 300명 광고 업계 관계자 참여
토스애즈와 에이전시 간 전략 및 협업 사례 공유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는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Toss Ads)의 주요 파트너 에이전시를 초청한 컨퍼런스 '블루원더랜드'(Blue Wonderland)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루원더랜드'는 토스애즈와 주요 에이전시 간의 전략과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반년 간 함께한 파트너 에이전시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4월 첫 개최 이후부터 큰 호응을 얻어온 이 행사는 올해 약 300명의 광고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규모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는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Toss Ads)의 주요 파트너 에이전시를 초청한 컨퍼런스 '블루원더랜드'(Blue Wonderland)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은 김형빈 토스 광고사업총괄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토스]

이번 행사는 전날(28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렸으며 ▲나스미디어 ▲메조미디어 ▲인크로스 등 약 50개 에이전시가 참석했다. 토스에서는 ▲김규하 최고사업책임자 ▲김형빈 광고사업총괄 ▲최선화 광고사업부문장 등이 연사로 나서 토스애즈의 비전과 성장 전략과 향후 광고 시장에서의 포지셔닝 방향을 직접 공유했다.

김규하 최고사업책임자는 "토스애즈는 토스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사업 중 하나"라며 토스애즈가 지향하는 사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 광고 전략 차별화에 대해 설명했다. 김형빈 광고사업총괄은 플랫폼의 성장 여정과 전략 미디어로의 진화 과정, 그리고 에이전시와의 소통 및 신뢰 구축을 중점으로 설명했다.

실제 협업 성과로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K-POP 걸그룹 'MEOVV'의 컴백 캠페인 사례를 발표했다. 고양이 키워드, 10대 타깃 등을 중심으로 기획된 본 캠페인은 토스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타기팅을 통해 기존 지면 중심 캠페인 대비 높은 참여율과 전환율을 기록했다.

또 즉문즉답 세션, 타기팅 게임 등 에이전시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토스애즈의 핵심 기능과 광고 제품 로드맵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각사 실무진 간의 경험 공유와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협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에이전시 관계자는 "블루원더랜드를 통해 토스애즈의 광고 플랫폼이 어떻게 설계되고 운영되는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에이전시 간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가 광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약 2년 반 만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광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