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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7] 이낙연 "김문수와 공동정부 하기로…괴물독재국가 막겠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11:49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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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직격…"다른 후보 내면 협력하겠다고 밝혀"
"범죄혐의 없는 후보, 삼권분립 파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2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과 운영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미래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 협의는 양당에 맡기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상임고문과 김 후보는 이 외에도 제7 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추진 협력, 2028년 대선 총선 동시실시를 통한 대통령과 국회의 임기 불일치 해소 및 3년 임기 실천 등의 사안에 대해서도 의견 일치를 이뤘다.

그는 김 후보와 의견을 같이 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리스크가 하나도 해결되지 않은 이재명 후보를 낸 것이 원인이라고 짚었다. 

이 상임고문은 "일찍부터 저는 더불어민주당이 다른 후보를 내면 협력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며 "범죄혐의 없는 다른 후보라면 입법권과 행정권에 이어 사법권까지 장악하며 삼권분립과 민주주의를 파괴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5.05.27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한 사람의 사법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입법권, 행정권, 사법권을 모두 장악하는 괴물독재국가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며 "저는 아버지에 이어 2대째 민주당 당원이었고, 민주당에서 의무를 다하며 성장했고 기회를 누렸지만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괴물독재국가의 길까지 동행할 수는 없다고 결론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윤상현 의원 등 탄핵 반대파를 앞세우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상계엄에 선을 긋고 있다고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계엄과 탄핵에 대한 입장 차이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그게 대선을 지나가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그 부분에 대한 청산부터 하겠다고 덤비는 건 효과적이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 상임고문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저는 민주당이 범죄혐의가 없는 후보를 내길 기대했고 그렇다면 협력을 하겠다고 여러 번 이야기했다"며 "만약 그렇게 했다면 괴물독재국가 출현을 걱정하는 사태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미래민주당은 거대 양당과 비교해서 외롭지만 저희가 정당한 명분을 갖고 있다고 본다"며 "민주주의 파괴를 막기 위한 마지막 균형자 역할을 하고 있다. 역사가 저희의 외로운 노력과 고투를 평가해 줄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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