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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분기 GDP 0.4% 깜짝 성장… 지난달 잠정치보다 0.2%포인트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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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독일 경제가 올해 1분기에 0.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발표됐던 잠정치 0.2%보다 두 배 수준으로 높아진 것이다. 작년 4분기 -0.2%에 비해서는 0.6%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지난 2022년 3분기 0.6%를 찍은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상호 관세를 본격화하기에 앞서 미국 수입업체들이 독일 상품 수입을 크게 늘린 효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 지구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독일 연방통계청은 23일(현지시간) 독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독일의 분기별 GDP 성장률은 작년 1분기 0.2%, 2분기 -0.3%, 3분기 0.1%, 4분기 -0.2%였다. 작년 한 해 전체적으로는 -0.2%를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은 "1분기 성장은 수출과 소비가 주도했다"면서 "수출은 전 분기 대비 3.2% 증가했고, 가계 소비는 0.5% 늘었다"고 말했다. 투자도 0.9% 증가했다. 다만 정부 지출은 0.3% 줄었다. 

특히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잠정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는데 이는 의약품과 자동차 등의 업종에서 미국 수입 업체들이 관세 부과에 앞서 구매를 앞당긴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서 78억유로(12조1천억원), 의약품은 42억유로(6조5천억원)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 흑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연방통계청은 "이 같은 성장률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평균 성장률 0.3%보다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ING의 글로벌 거시경제 책임자 카르스텐 브르제스키는 "오늘 발표된 수치는 거의 잊혔던 과거의 유물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며 "그건 바로 독일 경제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과 전문가들은 이 같은 독일 경제의 깜짝 성장이 2분기와 그 이후에도 계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함부르크상업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이러스 드 라 루비아는 "오늘 지표는 트럼프 관세에 앞서 선제적으로 행동한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라며 "2분기에는 수출과 제조업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올해 독일 경제가 사상 유례없는 3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독일 경제부와 연방정부 자문기구인 독일경제전문가위원회 모두 올해 경제성장률이 0.0%에 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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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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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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