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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은행권 본인확인서비스 상호연동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09:52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09:52

모바일뱅킹 본인확인 수단으로 은행권 인증서 추가
상반기 중 KB국민·하나·우리은행서 서비스 시작 예정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1일 5대 은행(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과 '은행권 본인확인서비스 상호연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장을 비롯한 각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은행권 본인확인서비스 상호연동 업무협약'에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장(좌측 첫번째)를 비롯한 각 은행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본인확인서비스는 온라인에서 회원가입, 고객정보 변경 등 금융 거래 시 본인임을 증명하는 데 활용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뱅킹 본인확인수단으로 은행인증서가 추가된다.

KB스타뱅킹에서 KB국민인증서 발급, 신규 계좌 개설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거래에 다른 은행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고, 다른 은행 앱의 본인확인수단으로 KB국민인증서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중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에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며, 다른 은행 모바일뱅킹 외에도 본인확인서비스가 필요한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상으로 인증서 기반 본인확인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은행권 본인확인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보안 안전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고객 중심의 인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인증서는 가입자 기준 1600만 명을 돌파한 금융권 대표인증서다. KB금융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국세청 홈택스 ▲청약홈 ▲에스에스지닷컴 ▲스타벅스 ▲한진 ▲미래에셋증권 ▲비지에프리테일 CU편의점 등 2700개 기관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고객은 다양한 공공∙민간 플랫폼 및 채널에서 KB국민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면인식을 활용한 강화된 발급 절차와 24시간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운영해 높은 보안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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