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2만5천명 중국 교민 표심은?...오늘부터 25일까지 재외투표

기사입력 : 2025년05월20일 10:19

최종수정 : 2025년05월20일 10:1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1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재외투표가 20일 시작됐다. 중국 베이징 차오양(朝阳)구에 위치한 주중한국대사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도 이날 오전 8시(현지 시간)부터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주중한국대사관 측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투표하는 교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민들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왕징(望京)과 우다오커우(五道口) 및 톈진(天津) 지역에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중국 교민들은 우리나라의 대중국 정책에 비교적 민감한 상황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기 몇 차례 중국과 갈등을 빚은 바 있으며, 갈등이 불거질 때마다 중국 교민 사회에는 불안감이 조성됐다. 때문에 중국 교민들은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

이날 투표에 나선 교민 A 씨는 "주변 지인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이번 대선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 같다"며 "내가 행사하는 한 표가 한중 관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으로 투표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로 투표를 마친 서만교 베이징한국인회 회장은 "하루빨리 한국의 상황이 안정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투표에 임했다"며 "새롭게 탄생할 정부가 한중 관계를 안정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발언했다.

등록을 마친 재외투표 유권자는 모두 25만 8254명이며, 중국의 유권자는 2만 5154명이다. 베이징에는 4000여 명이 재외투표를 신청했다.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대사관에서 20일부터 재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교민들이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025.05.20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