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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DDOG 추세 상승 이제 시작 ① '200달러 간다' 강세론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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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에서 40% 하락
AI 앞세워 존재감 확대
큰손들 적극 '입질'

이 기사는 5월 14일 오후 1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데이터도그(DDOG)가 바닥을 치고 추세 상승 사이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4월8일(현지시각) 장중 81.65달러까지 하락했던 주가가 강하게 반등, 5월13일 117.3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저점 대비 43.7% 치솟았다. 하지만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가는 여전히 연초 이후 18.32% 하락해 낙폭을 1.4% 축소한 나스닥 지수를 크게 언더퍼폼한 상태다.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193달러와 비교하면 데이터도그는 40% 가량 떨어진 상황.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1개월과 5거래일 사이 주가가 각각 27.68%와 11.30% 랠리했지만 매수 기회가 아직 열려 있다는 데 입을 모은다.

미국 뉴욕주에 본사를 둔 업체는 지난 2010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즉 관측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른바 SaaS(Service-as-a-Software, 서비스로의 소프트웨어) 기반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서버, 데이터베이스, 각종 도구와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 역시 업체의 주력 비즈니스다.

애플리케이션의 수행 모니터링과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시스템의 오작동이나 에러 포착, 업무 자동화와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리, 민감한 데이터의 스캐너 등 업체의 서비스는 관측과 보안에 중점을 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말 기준 데이터도그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은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전반에 3만500개에 이른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비용을 크게 축소하는 혁신 기술로 인정 받으면서 업체의 고객 기반도 날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데이터도그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웹사이트와 온라인 서비스 운영은 하루 24시간 공백 없이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작업이 아닌데 데이터도그의 모니터링 플랫폼이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익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업체의 고객은 IT는 물론이고 소매 업계부터 금융, 헬스케어, 게임 등 주요 산업 전반에 포진해 있다. 일본 소니가 도쿄와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등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의 3개 축에 데이터도그의 플랫폼을 도입, 게임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등 상당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업체의 고객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클라우드 컴퓨팅 1~2위 업체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레드 햇 오픈시프트, VM웨어, 오픈스택 등 쟁쟁한 IT 기업들도 데이터도그의 서비스를 이용한다.

데이터도그의 플랫폼 [자료=업체 제공]

업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이익을 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업체는 1분기 3만500개 고객 기업들 가운데 최소 1가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이 4000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수치는 1년 전에 비해 두 배 급증했다.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1분기 실적은 가파른 성장을 확인시켰다. 매출액이 7억62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5% 급증한 동시에 시장 전망치인 7억41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1분기 전체 매출액 가운데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가 8.5%의 비중을 차지했다. 1년 전 3.5%에서 가파르게 뛴 수치다.

1분기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의 주당순이익(EPS)은 0.07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46% 줄어든 성적이다. 하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업체의 주당순이익(EPS)은 0.60달러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6달러로, 월가의 전망치인 0.43달러를 웃돌았다.

경영진은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025년 매출액이 32억3500만달러로, 종전 전망치보다 4000만달러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다. 아울러 2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7억7100만달러에서 7억8700만~7억9100만달러로 높여 잡았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반복 매출(recurring revenues)이 평균 10만달러 이상인 고객이 3770개 기업으로 확인됐다. 1년 전에 비해 13% 증가한 수치다.

데이터도그는 2025년 시장 기회가 53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판단한 한편 2028년까지 연평균 11% 상승하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최근 분기의 매출액을 감안할 때 아직 업체의 외형 성장 기회가 활짝 열려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인프라스트럭처 모니터링(Infrastructure Monitoring)과 네트워크 퍼포먼스 모니터링(Network Performance Monitoring), 네트워크 디바이스 모니터링(Network Device Monitoring), 서비스 모니터링(Service Monitoring), 클라우드 코스트 매니지먼트(Cloud Cost Management) 등 다수의 플랫폼을 개발한 데이터도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영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자체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이 업체의 외형 성장에 힘을 실었다. 지난 2015년 2월 데이터 모니터링 분석 업체 모터 데이터를 필두로 2017년 로그매틱과 2019년 마둠보, 2020년 언디파인드 랩스, 2021년 팀버를 인수했고, 2023년 11월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액션데스크까지 데이터도그는 창업 이후 10여건의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확대하는 한편 시장 지배력을 높였다.

운용 자산 규모 1억달러를 웃도는 기관 투자자들의 분기 매매 현황을 담은 1분기 13F 보고서의 본격적인 공개를 앞둔 가운데 2024년 4분기 일부 큰 손들이 데이터도그에 공격적으로 '입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야누스 헨더슨 그룹이 업체의 주식을 399만3707주 추가 매입해 전체 보유 물량을 401만6558주로 확대했다. 포트레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같은 기간 데이터도그 주식을 142만9000주 신규 매입했다. 업체의 포트폴리오에서 데이터도그는 편입 비중 10위에 랭크됐다.

그루파마 애셋 매니지먼트가 4분기 데이터도그를 529만9688주 사들여 총 보유 물량이 660만주로 늘어났고, 노르헤스 뱅크가 4억6291만달러 규모로 업체의 주식을 신규 매입했다. 같은 기간 제니슨 어소시어츠가 데이터도그를 300만5300주 추가 매입해 전체 보유량을 927만8649주로 확대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가트너는 일찍이 2024년 데이터도그를 옵저버빌리티와 디지털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데이터도그를 톱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가트너는 해당 시장이 2028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부정적인 의견도 없지 않다. 다이너트레이스를 포함한 경쟁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시장 경쟁이 앞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여지가 높다는 지적이다. 데이터도그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플랫폼 혁신에 잰걸음을 하고 있지만 후발주자들 역시 같은 전략을 취하고 있어 보다 강력한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밸류에이션도 경계해야 할 대목으로 꼽힌다. 업체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 대비 40% 떨어졌지만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이 64배에 이른다. 주가 고점에서 100배를 훌쩍 웃돌았던 PER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경쟁사보다 높은 수준이다.

2분기 이후 '어닝 서프라이즈'와 이익 전망치의 상향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 추세에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는 의견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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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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