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금융위, MG손보 '가교보험사'로 정리...124만 계약자 보호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위, 14일 정례회의서 영업정지·가교보험사 설립 의결
124만 계약 유지...향후 상위 보험사로 계약 이전 전망
노조, 강력 반발 "정상 매각 추진해야...결사 항전 돌입"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융당국이 파산 위기에 처한 MG손해보험을 정리하기 위해 '가교 보험사'를 설립하기로 하면서 기존 124만 계약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가교보험사 설립 반대 및 정상 매각 재추진을 주장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4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의 일부 영업 정지와 가교보험사 영업 인가 안건을 의결할 전망이다. 

가교보험사는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부실 금융기관을 정리하기 위해 100% 출자해 설립하는 설립하는 임시 회사다. MG손보의 계약과 자산, 부채를 이관해 관리한 후 대형 손보사로 넘기거나 제3자 매각을 추진한다. 과거 저축은행 사태 당시에 '가교 저축은행'을 도입한 전례가 있지만 보험업계는 이번이 첫 사례다.  

[사진=MG손해보험] 최유리 기자 = 2022.04.21 yrchoi@newspim.com

금융당국이 가교 보험사 설립 카드를 꺼내든 것은 가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MG손보는 부실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이 2023년 말 76.9%에서 작년 말 4.1%로 급락했다. 킥스 비율은 현재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수치로, 당국에서 권고하는 수치는 150%다.

현재 MG손보의 보험계약자는 약 124만명으로 이중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한도인 5000만원을 초과하는 계약자는 1만1470명, 계약 규모는 1756억원에 달한다. 파산 시 초과 금액에 대한 보상 장치가 없어 계약자 피해가 우려된다.

가교보험사가 설립되면 MG손보 계약과 자산·부채 등을 이전해 관리하다가 대형 손보사로 계약을 넘기거나 제3자 매각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가교보험사 설립 시 신규 가입자 모집이 중단되고 기존 보험 계약자 관리, 계약 이전 등의 업무만 하게 돼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MG손보 정직원 수는 518명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MG손보 노조 조합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앞에서 ''MG손해보험 정상매각을 방해하는 일방적인 영업정지 명령 검토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13 gdlee@newspim.com

이에 MG손보 노조 측은 가교보험사 설립에 반대하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차기 정권이 들어선 이후 재매각 방안 등을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MG손보 노조 측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험사에 신계약 체결 영업을 정지시키는 것은 사실상 사형선고와 사형 집행을 단행하는 것"이라며 "대통령 선거 시기 불필요한 결정을 해 금융시장과 노동자,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위가 신규 영업을 정지시키고 폐쇄형 가교 보험사를 설립한다면 노동권을 행사해 최소한의 근로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