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한진관광,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결합 '新여행상품' 선보여

기사입력 : 2025년05월13일 10:15

최종수정 : 2025년05월13일 10: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동 시간과 비용 줄이고, 여행의 품질 높였다
출발은 아시아나, 귀국은 대한항공…국적기 활용한 최적 동선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한진관광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결합 상품은 기존 단일 항공사를 이용한 패키지 상품의 한계를 넘어, 출발지와 귀국지를 다르게 구성하여 이동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보다 짧은 시간에 알찬 일정으로 다양한 지역을 여행할 수 있고, 시간적·금전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여행 만족도는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두 항공사의 각 항공 노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여행지 간 불필요한 이동을 줄였다. 동선을 최적화하여 현지 체험과 관광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일정을 제공한다. 또한 숙박 일수를 줄일 수 있어 가격적으로도 합리적인 상품으로 출시됐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사진=한진관광]

한진관광에서 이번에 준비한 상품은 유럽, 일본 두가지 주요 노선 상품이다. 유럽 '스페인 상품'의 경우에는, 아시아나 항공으로 바르셀로나에 입국하고 대한항공으로 마드리드에서 귀국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스페인의 주요 도시를 동선 낭비 없이 여행할 수 있어, 스페인의 다양한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드리드에서의 여정에는 특급 호텔 1박 업그레이드로 더욱 안락한 휴식을 제공하며, 도시를 만끽할 수 있는 마드리드 자유 일정, 트렌디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아울렛 방문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스페인의 정열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정통 플라멩고 공연 관람까지 더해져 더 완벽한 여정을 선사한다.

[사진=한진관광]

일본 '남큐슈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으로 미야자키에 입국하여 대한항공으로 가고시마에서 귀국하는 일정으로, 큐슈 지역의 핵심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남큐슈 여행은 온천욕이 가능한 호텔 숙박과 함께, 가고시마 특산 흑식초를 직접 시음할 수 있는 '카쿠이다 츠보다바케', 그리고 약 100m 길이의 긴 족욕 시설을 갖춘 '사쿠라지마 용암 나기사 공원&족욕탕'방문 등 현지의 매력을 보다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결합 상품은 단순한 양 항공사의 항공편을 조합한 상품이 아니라, 지역별 여행 흐름을 고려하여 일정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시간과 이동 경로상의 제약으로 인해 포기해야 했던 장소들도 이번 상품을 통해 방문할 수 있어 더욱 풍부해질 여행 경험이 기대된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새로운 결합 상품은 양사의 합병 효과를 실질적인 여행상품으로 구현한 상품으로, 두 항공사의 노선을 조합, 효율성을 높임으로 양사 합병에 따른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좋은 평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상품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보다 편리하고 가치 있는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